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 등 개헌안을 제안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눈앞에 제왕적 권력을 실컷 누리겠다는 오만한 발상이자, 장기독재로 가겠다는 선포"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느닷없이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도입하자면서 본인에게는 적용하지 말자는데, 역시 '꼼수 대마왕' 답다"면서 "지난 2022년 임기 단축 개헌을 공약하더니,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으니 입장이 바뀐 이유야 너무나 뻔하다"고 논평했습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페이스북에서 "슬쩍 끼워 넣은 '연임' 두 글자는 장기 집권의 야욕을 드러내는 위험한 신호"라면서 "'중임'은 단 한 번 재선 기회만 허용하지만, '연임'은 두 번 하고 한 번 쉬었다가 다시 두 번 하는 식으로 장기 집권이 가능한 혹세무민의 단어"라고 지적했습니다.

당 개헌특별위원장인 있는 주호영 의원은 "개헌 의지나 내용에 대해서는 특히 신중해야 하는데, 이 후보의 가볍고 현란한 말 바꾸기는 현기증이 날 정도"라며 "TV토론을 앞두고 개헌 문제가 이슈가 될 것 같으니 급하게 발표하고 임시변통으로 넘어가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68 레오 14세 교황 공식 즉위 “증오·폭력·편견이 빚은 상처, 사랑으로 회복해야” 랭크뉴스 2025.05.18
49567 민주당 "김용태, 이재명 '커피 120원' 발언 왜곡...허위사실 공표로 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66 "여기가 어디라고 총 들고 폼을 잡냐"… 또 상처 덧낸 5·18 기념식 랭크뉴스 2025.05.18
49565 [속보] 민주당, 이재명 '커피원가 120원' 발언 비판한 김용태 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64 김문수 “이번 대통령 임기 3년만…이재명 ‘4년 중임 개헌’ 환영” 랭크뉴스 2025.05.18
49563 월요일 중부지방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18∼28도 랭크뉴스 2025.05.18
49562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 후보, 후보직 사퇴 랭크뉴스 2025.05.18
49561 지난주 이스라엘군 공격 뒤 “하마스 가자 지구 수장의 시신 발견” 랭크뉴스 2025.05.18
49560 이재명 "4년 연임" 김문수 "4년 중임"…임기 단축엔 견해차 랭크뉴스 2025.05.18
49559 '손흥민 협박女' 흉악범도 아닌데 얼굴 그대로 노출…왜? 랭크뉴스 2025.05.18
49558 “사과 한 마디 없이···” 윤석열 ‘대선 앞 늑장 탈당’에 국힘서도 비판 랭크뉴스 2025.05.18
49557 상반기 전공의 복귀 마지막 문 열린다…복귀 규모에 관심 랭크뉴스 2025.05.18
49556 한동훈 20일 부산서 첫 지원 유세... 2007년 박근혜처럼 후보와 따로 다닌다 랭크뉴스 2025.05.18
49555 ‘김건희 다이아몬드’ 통일교, 천공도 만났다…검찰, 건진 재소환 랭크뉴스 2025.05.18
49554 민주당 "이재명, 커피 비싸게 판다 말한 적 없어…김용태 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53 김문수 "이재명, 푸틴처럼 장기집권 의도"…4년 연임제 개헌 맹공 랭크뉴스 2025.05.18
49552 민주당 “이재명, 커피 ‘비싸게 판다’ 말한 적 없어…김용태 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51 홀로서기 나선 ‘우버 택시’는 추락, ‘티맵’은 개선... 이용자 급감에 송진우 총괄 연임 불투명 랭크뉴스 2025.05.18
49550 고액체납자 가택 찾았더니…순금 100돈 압수 랭크뉴스 2025.05.18
49549 김문수, “임기단축·4년 중임”…이재명에 ‘개헌협약’ 제안 랭크뉴스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