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의원이, 탈당 10일 만인 오늘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광주 국립 5·18민주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바닥에서부터 배우면서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함께 국민을 받드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약속했다"며 "민주주의와 법치를 지켜 공정하고 품위있는 사회를 만드는 보수와, 시대정신을 반영해 계속 혁신하는 진보의 두 기능을 한 번에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탈당한 국민의힘에 대해선 "더 이상 보수의 기능과 역할을 하지 않고, 진영으로만 정치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제 힘으로 바꾸지 못해 나왔다"며 "정당으로서 기능이 마비된 상태여서 야당이 되어도 야당으로서 해야 할 견제 기능조차 수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거대 집권여당의 탄생을 우려할 수 있지만 항상 조심스럽게 내부적으로 견제와 균형을 지키겠다"며 "더 건강해지고 민주적이게 내부에서 경우에 따라 '이러면 안된다' 직언도 하고 바른 일에는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56 한동훈 20일 부산서 첫 지원 유세... 2007년 박근혜처럼 후보와 따로 다닌다 랭크뉴스 2025.05.18
49555 ‘김건희 다이아몬드’ 통일교, 천공도 만났다…검찰, 건진 재소환 랭크뉴스 2025.05.18
49554 민주당 "이재명, 커피 비싸게 판다 말한 적 없어…김용태 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53 김문수 "이재명, 푸틴처럼 장기집권 의도"…4년 연임제 개헌 맹공 랭크뉴스 2025.05.18
49552 민주당 “이재명, 커피 ‘비싸게 판다’ 말한 적 없어…김용태 고발” 랭크뉴스 2025.05.18
49551 홀로서기 나선 ‘우버 택시’는 추락, ‘티맵’은 개선... 이용자 급감에 송진우 총괄 연임 불투명 랭크뉴스 2025.05.18
49550 고액체납자 가택 찾았더니…순금 100돈 압수 랭크뉴스 2025.05.18
49549 김문수, “임기단축·4년 중임”…이재명에 ‘개헌협약’ 제안 랭크뉴스 2025.05.18
49548 이재명 "4년 연임" 띄우자…김문수 "임기 단축" 맞불 랭크뉴스 2025.05.18
49547 외신 "하마스 가자지구 수장 무함마드 신와르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5.18
49546 개헌 허 찔린 김문수 '연임제' 맹공…“李 장기집권 여지” 랭크뉴스 2025.05.18
49545 애플·알리바바 AI 제휴에 中 역량 커지나… 美 정부 우려 고조 랭크뉴스 2025.05.18
49544 김문수 5·18 기념식 불참…이재명 "저녁에라도 와서 반성하라" 랭크뉴스 2025.05.18
49543 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 발언 논란... "대장동 비리 말고 카페 열지 그랬나" 랭크뉴스 2025.05.18
49542 국민의힘 “경제 몰이해 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소상공인을 악덕업자로 매도” 랭크뉴스 2025.05.18
49541 민주, 李 ‘커피원가 120원’ 논란에 “5년 전 값 말한 것” 랭크뉴스 2025.05.18
49540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멀티플렉스 시대 다시 열릴까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5.18
49539 김문수 “대통령 임기 단축, 4년 중임제” 개헌 제안 랭크뉴스 2025.05.18
49538 김문수 "4년 중임제 개헌 제안…당선시 28년 4월 퇴진" 랭크뉴스 2025.05.18
49537 김문수, 개헌 맞불 "이번 대통령 임기 3년으로…4년 중임제 하자" 랭크뉴스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