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출신으로 개혁신당에 속한 김용남 전 의원이 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유세에서 손을 잡고 있다. 이재명티브이 갈무리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 유세에서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01년 겨울 영국 캠프리지대학에서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만난 일을 언급한 뒤 “디제이의 꿈은 대한민국을 금융강국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사반세기 동안 이루지 못한 디제이의 꿈을 6월3일 밤부터 시작되는 차기 정부에서 이룩할 사람”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김 전 의원이 등장하기 앞서 “국민의힘이 전에는 보수정당인 척하는 수구정당이었는데, 요즘은 대놓고 보수정당도 안 한다고 대놓고 그러고 있다”며 “보수정당임을 포기했기 때문에 보수정당 안에서 진정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실천해보겠다는 분들이 퇴출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제는 우리 김상욱 의원이 우리 민주당과 같이하기로 했는데, 오늘은 김용남 전 의원이 함께해주시겠다고 해서 이 자리에 모셨다”며 “우리 김용남 의원은 제가 라디오에서 꽤 싸웠던 분인데, 우리 한편 됐다”고 김 전 의원을 소개했다.

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2014년 7월 경기수원병 보궐선거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2024년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 전략기획위원장 자격으로 합류했으나 같은해 3월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지 못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38 음주운전하다 다른 차량 추돌한 교도소 대체복무요원 랭크뉴스 2025.05.18
49337 대통령 이재명·총리 홍준표…밑질 것 없는 ‘브로맨스’[송종호의 여쏙야쏙] 랭크뉴스 2025.05.18
49336 '건보 자격 취득' 내국인 3만여명 줄 동안 중국인 2만7천명 늘어 랭크뉴스 2025.05.18
49335 이재명 "호남은 죽비‥광주, AI 중심도시로" 랭크뉴스 2025.05.18
49334 “회장님 나가시니 확 달라졌다”...남양유업의 ‘부활’ 랭크뉴스 2025.05.18
49333 대선후보 첫 TV 토론…후보 4명 경제 공약 검증 랭크뉴스 2025.05.18
49332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이 시각 진화 상황 랭크뉴스 2025.05.18
49331 차기 대통령, 취임 직후 참석할 軍행사?…다산정약용함·이봉창함 진수식·해군국제관함식[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18
49330 그래서 장애 아동 교육이 나아졌을까…‘주호민·특수교사’ 논란이 남긴 것 랭크뉴스 2025.05.18
49329 “준비된 대통령” “사람이 먼저다”… 잘 만든 슬로건 하나, 열 전략 안 부럽다 랭크뉴스 2025.05.18
49328 "한 채 가격이 '250억'"…지드래곤·BTS 사는 '이 아파트' 올해 최고가 찍었다 랭크뉴스 2025.05.18
49327 김혜경 vs 설난영 ‘퍼스트레이디 경쟁’…대선판 바꾸는 배우자의 품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5.05.18
49326 [작은영웅] 소방차 오기도 전에 대피 완료…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발 빠른 대응 (영상) 랭크뉴스 2025.05.18
49325 대선 대진표 확정…여론 주목도도 '1강·1중·1약'[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랭크뉴스 2025.05.18
49324 이재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김문수 “서울대·지방대 공동학위 수여” 이준석 “공교육 강화” 랭크뉴스 2025.05.18
49323 이어령 “6살이었어, 눈물 핑 돌았어”…암선고에 떠올린 그날 랭크뉴스 2025.05.18
49322 홍원식 ‘셀프보수 승인’ 위법 판결 이후…주총 방식 달라진다 [허란의 판례 읽기] 랭크뉴스 2025.05.18
49321 김문수, 尹탈당에 이재명 추격전 총력…지지층 재결집 도모 랭크뉴스 2025.05.18
49320 AI로 무장한 전투로봇, 아군일까 적군일까[산업이지] 랭크뉴스 2025.05.18
49319 중국제 무기에 당했다…전 세계에 충격 준 '인도의 최고 실수' [Focus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