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 '뉴라이트 매국사관 척결위원회' 위원장
호사카 유지 교수. 한국일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뉴라이트 매국사관 척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김 후보의 뉴라이트 망언은 분명한 매국, 망국 행위로 척결되어야 한다"고 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날 성명에서 "일제 치하 한국인의 국적이 일본이라는 설은 한일병합조약, 메이지헌법, 및 일본의 국적법에도 근거가 없다"며 "당시 한국에서 헌법을 대신한 것은 조선총독이 일왕의 재가로 발령한 제령(制令)인데 한국인은 일본인과 전혀 다른 법적 존재로 취급됐다"고 했다. 이어 "일제는 한국인을 ‘소요예비군’으로 보고 감시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에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조선인)으로 감시했다"며 "즉 일제는 한국인에게 일본 국적을 줄 생각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인의 일본국적론은 일제의 편의주의에서 나온 한국인 통치수단"이라며 "일본은 현재 징병이나 징용 때 한국인은 일본인의 의무를 다해야 했기 때문에 징용이나 징병은 불법이 아니었다고 억지 주장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제 치하에서 한국인들은 일본인으로서의 권리인 선거권, 피선거권, 자치권, 사법적 공정성 등을 부여받지 못했다. 일제 강점기 한국인 선조들의 국적은 1919년 4월 이후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52 'DOC와 춤을'부터 '찐이야'까지… 대통령 만든 역대 선거송들 랭크뉴스 2025.05.18
49351 “한 달 새 30명 숨져” 코로나19, 중화권서 다시 기승 랭크뉴스 2025.05.18
49350 200가지 바이러스 품은 박쥐는 어떻게 멀쩡히 생존할까 랭크뉴스 2025.05.18
49349 [단독] 온누리 상품권 17억 원어치 소멸…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캐시백 랭크뉴스 2025.05.18
49348 AI가 음성·이미지에 영상까지 이해…영화 '그녀' 현실화하나 랭크뉴스 2025.05.18
49347 퇴사에 골머리 앓는 기업들…직원 ‘퇴사율’ 낮춰주는 스타트업 뜬다 랭크뉴스 2025.05.18
49346 맞춤형 AI 비서의 마지막 퍼즐, 음성합성 기술[테크트렌드] 랭크뉴스 2025.05.18
49345 오스트레일리아에 한국 여행객이 크게 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8
49344 "잘못한 학생에 '반성' 가르칠 수 없는 현실"···3인 사제지간 교사들의 교단 진단 랭크뉴스 2025.05.18
49343 ‘보험부채 16조’ KDB생명,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 랭크뉴스 2025.05.18
49342 12개월 미만 여아 항생제 사용, 성조숙증 가능성 높여 랭크뉴스 2025.05.18
49341 24년만에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예금 유치경쟁 불 붙을까[경제뭔데] 랭크뉴스 2025.05.18
49340 "메로나랑 똑같네"·"질려서 못 먹어"…화제의 '메론킥' 먹어보니 [신상 언박싱] 랭크뉴스 2025.05.18
49339 송파·서초 매물 석 달 만에 30% 줄어… “갈아타기·외지인 수요 몰려” 랭크뉴스 2025.05.18
49338 음주운전하다 다른 차량 추돌한 교도소 대체복무요원 랭크뉴스 2025.05.18
49337 대통령 이재명·총리 홍준표…밑질 것 없는 ‘브로맨스’[송종호의 여쏙야쏙] 랭크뉴스 2025.05.18
49336 '건보 자격 취득' 내국인 3만여명 줄 동안 중국인 2만7천명 늘어 랭크뉴스 2025.05.18
49335 이재명 "호남은 죽비‥광주, AI 중심도시로" 랭크뉴스 2025.05.18
49334 “회장님 나가시니 확 달라졌다”...남양유업의 ‘부활’ 랭크뉴스 2025.05.18
49333 대선후보 첫 TV 토론…후보 4명 경제 공약 검증 랭크뉴스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