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하면서 전체 공장의 절반가량을 완전히 태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밀집된 공장동 내부를 타고 확산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보통 서쪽 공장(2공장)과 남쪽 공장(1공장)으로 구분하는데, 이날 정오 기준 서쪽 공장의 70%가 불에 탔다.

화염이 최대 100m 높이까지 치솟으면서 내부 통로를 타고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불이 난 곳과 주변 공장들을 분리해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동마다 기계 설비들이 연결돼 있어 절단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로 불이 시작된 공장동은 3차례에 걸쳐 붕괴했다.

당국은 불에 탄 공장동 천장이 제거되면 소방헬기를 동원한 화재 진압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는 현재 소방헬기 등 8대의 진화 헬기가 투입된 상태다.

불은 이날 아침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전체 10개 생산 공정 가운데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 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에는 생고무 20t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확산하자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장비 100대와 인력 355명, 고성능 화학차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52 광주 도심 금호타이어 공장 큰불 "완전 진화 최소 3일 걸릴 듯" 랭크뉴스 2025.05.17
49151 홍준표 설득 나서는 국힘, ‘김문수 손편지’들고 하와이 간다 랭크뉴스 2025.05.17
49150 국힘, '홍준표 선대위 합류 설득' 하와이 특사단 구성 랭크뉴스 2025.05.17
49149 공보의협 “3월 현역 입대한 의대생 역대 최대치”, 이준석 “의대 증원 절대 반대···의료현실 개선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7
49148 민주당, '尹 탈당 조율 없었다' 김문수에 "숨기고 감춰도 尹과 한 몸" 랭크뉴스 2025.05.17
49147 김용남, 개혁신당 탈당 후 이재명 지지 선언 "DJ 꿈 이룰 사람" 랭크뉴스 2025.05.17
49146 대구에서 이재명 벽보 잇따라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5.17
49145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랭크뉴스 2025.05.17
49144 공수처로 몰리는 '정치 고발'…인력난에 수사 공회전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5.05.17
49143 국힘, 김문수 편지 들고 ‘홍준표 모시기’ 하와이 특사단 보낸다 랭크뉴스 2025.05.17
49142 호사카 유지 "김문수 뉴라이트 망언, 분명한 매국·망국행위" 랭크뉴스 2025.05.17
49141 ‘윤석열 친구’ 석동현, 국힘 선대위 사퇴 “애국시민 극우로 몰지마라” 랭크뉴스 2025.05.17
49140 국민의힘, “홍준표 전 시장 모시러 하와이 간다···손편지도 전달” 랭크뉴스 2025.05.17
49139 쫓기듯 안 나간다던 윤석열 탈당…‘참패 책임’ 독박 우려했나 랭크뉴스 2025.05.17
49138 89평 아파트 경매 나왔던 이경실 "가족도 몰랐는데…잘 해결" 랭크뉴스 2025.05.17
49137 권영세 "尹 탈당 존중…입당원서 직접 받은 사람으로서 착잡" 랭크뉴스 2025.05.17
49136 국힘, ‘홍준표 설득’ 특사단 급파…“김문수 손편지 전달” 랭크뉴스 2025.05.17
49135 尹, 국민의힘 전격 탈당… 대선 D-17 ‘김문수로 결집’ 분수령 되나 랭크뉴스 2025.05.17
49134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대형 화재‥국가소방동원령 랭크뉴스 2025.05.17
49133 국힘, 홍준표 설득위해 '하와이 특사단' 급파…"김문수 손편지 전달"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