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집권 기간이 5년에 불과한데 남의 뒤를 캘 시간이 어디 있느냐"며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정치적 보복은 없을 거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전남 나주 유세에서 "나라의 모든 역량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면서 "특정 기득권자의 영예를 채우고, 특정 정치 집단과 정적을 제거하고, 반대 세력을 멸절시키는 데 쓰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대리인인 정치인들이 싸우는 이면을 보면 사적 이익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골라내서 반칙을 못 하게 해야지, '둘 다 싸우지 마'라고 하면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보고 결국 주인이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남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업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연달아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아무거나 거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 주권을 거부하고, 거부에 거부를 거듭하다 결국 국민과 역사의 흐름을 거부해 본인이 거부당했다"면서 "이것을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 힘은 민주당 의원이나 이재명 후보에게서 나오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적극적 투표와 행동으로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농업을 경시하지 않고 전략안보산업으로 인정하고, 농업 종사자가 공익에 기여하는 것을 충분히 보상하도록 쌀값 안정뿐만 아니라 농업 지원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52 광주 도심 금호타이어 공장 큰불 "완전 진화 최소 3일 걸릴 듯" 랭크뉴스 2025.05.17
49151 홍준표 설득 나서는 국힘, ‘김문수 손편지’들고 하와이 간다 랭크뉴스 2025.05.17
49150 국힘, '홍준표 선대위 합류 설득' 하와이 특사단 구성 랭크뉴스 2025.05.17
49149 공보의협 “3월 현역 입대한 의대생 역대 최대치”, 이준석 “의대 증원 절대 반대···의료현실 개선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7
49148 민주당, '尹 탈당 조율 없었다' 김문수에 "숨기고 감춰도 尹과 한 몸" 랭크뉴스 2025.05.17
49147 김용남, 개혁신당 탈당 후 이재명 지지 선언 "DJ 꿈 이룰 사람" 랭크뉴스 2025.05.17
49146 대구에서 이재명 벽보 잇따라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5.17
49145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랭크뉴스 2025.05.17
49144 공수처로 몰리는 '정치 고발'…인력난에 수사 공회전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5.05.17
49143 국힘, 김문수 편지 들고 ‘홍준표 모시기’ 하와이 특사단 보낸다 랭크뉴스 2025.05.17
49142 호사카 유지 "김문수 뉴라이트 망언, 분명한 매국·망국행위" 랭크뉴스 2025.05.17
49141 ‘윤석열 친구’ 석동현, 국힘 선대위 사퇴 “애국시민 극우로 몰지마라” 랭크뉴스 2025.05.17
49140 국민의힘, “홍준표 전 시장 모시러 하와이 간다···손편지도 전달” 랭크뉴스 2025.05.17
49139 쫓기듯 안 나간다던 윤석열 탈당…‘참패 책임’ 독박 우려했나 랭크뉴스 2025.05.17
49138 89평 아파트 경매 나왔던 이경실 "가족도 몰랐는데…잘 해결" 랭크뉴스 2025.05.17
49137 권영세 "尹 탈당 존중…입당원서 직접 받은 사람으로서 착잡" 랭크뉴스 2025.05.17
49136 국힘, ‘홍준표 설득’ 특사단 급파…“김문수 손편지 전달” 랭크뉴스 2025.05.17
49135 尹, 국민의힘 전격 탈당… 대선 D-17 ‘김문수로 결집’ 분수령 되나 랭크뉴스 2025.05.17
49134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대형 화재‥국가소방동원령 랭크뉴스 2025.05.17
49133 국힘, 홍준표 설득위해 '하와이 특사단' 급파…"김문수 손편지 전달"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