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박관현 열사 묘역에서 참배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그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그 뜻을 잘 받아들여서 당이 더 단합하고 더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그런 당으로, 선거운동으로, 그런 대통령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재판도 잘 받고 건강도 잘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탈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88 내란혐의 尹, 출당·징계 피해 뒷북탈당…사과없이 '자유수호 대선' 강변 랭크뉴스 2025.05.17
49087 대선 후보 현장 라이브 05.17 랭크뉴스 2025.05.17
49086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Aaa'→'Aa1' 하향‥"정부부채 증가" 랭크뉴스 2025.05.17
49085 버틴 시진핑, 겁먹은 트럼프…“미, 무역전쟁서 사실상 후퇴했다” 랭크뉴스 2025.05.17
49084 탈당하며 김문수 지지선언…尹 이별효과 평가 분분 랭크뉴스 2025.05.17
49083 김문수 "박관현 열사 죽고 제가 그방에 수감"…참배하며 눈물 랭크뉴스 2025.05.17
49082 부인 이건 나랑 먹거나 아니면 반드시 혼자서 드시오[음담패설 飮啖稗說] 랭크뉴스 2025.05.17
49081 대구서 이재명 후보 홍보물 잇단 훼손…벽보·현수막 등 랭크뉴스 2025.05.17
49080 ‘임신 주장’ 손흥민 협박 남녀, 오늘(17일) 구속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5.05.17
49079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연소 확대 차단 총력 랭크뉴스 2025.05.17
49078 김문수 “윤석열 탈당 존중…사전조율은 없어” 랭크뉴스 2025.05.17
49077 금호타이어 화재, 서쪽 공장 모두 태울 듯…진입 대원 철수 랭크뉴스 2025.05.17
49076 공보의협 "3월 한달, 현역 입대한 의대생 412명…역대 최대치" 랭크뉴스 2025.05.17
49075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부정할 것’이란 예측, 조짐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5.05.17
49074 이준석, 尹탈당에 "김문수도 함께 물러나라" 랭크뉴스 2025.05.17
49073 5·18 하루 전…이재명·김문수 일제히 광주행 랭크뉴스 2025.05.17
49072 "동남아 갈 때 주의"…백신도 없다, 1급 감염병 되는 '이 병' 랭크뉴스 2025.05.17
49071 김문수, 자신 비판한 시민들 향해 "그 사람들이 그 5월의 아픔을 알겠나" 랭크뉴스 2025.05.17
49070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완진까지 수일 소요 랭크뉴스 2025.05.17
49069 소방당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인화물질 쌓여 진압 난항"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