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살인 및 사기 미수 혐의 불구속 송치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살인 및 사기 미수 혐의로 60대 보험설계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로고
[경기도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는 지난 2023년 9월 20일 오후 10시께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평소 간 질환을 앓던 30대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데도 병원으로 옮기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들을 위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으며, 이튿날 아들 명의로 2억원 규모의 사망 보험에 가입했다.

다량의 피를 흘린 아들은 지인의 도움으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A씨의 보험 가입 8시간 만에 사망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는 지난해 1월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피를 토한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91 李 “특정 정치집단 멸절 안 시켜… 대통령 5년에 불과해” 랭크뉴스 2025.05.17
49090 ‘치킨 전쟁’ 3라운드…돌고돌아 다시 BBQ? 랭크뉴스 2025.05.17
49089 [속보] 소방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 랭크뉴스 2025.05.17
49088 내란혐의 尹, 출당·징계 피해 뒷북탈당…사과없이 '자유수호 대선' 강변 랭크뉴스 2025.05.17
49087 대선 후보 현장 라이브 05.17 랭크뉴스 2025.05.17
49086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Aaa'→'Aa1' 하향‥"정부부채 증가" 랭크뉴스 2025.05.17
49085 버틴 시진핑, 겁먹은 트럼프…“미, 무역전쟁서 사실상 후퇴했다” 랭크뉴스 2025.05.17
49084 탈당하며 김문수 지지선언…尹 이별효과 평가 분분 랭크뉴스 2025.05.17
49083 김문수 "박관현 열사 죽고 제가 그방에 수감"…참배하며 눈물 랭크뉴스 2025.05.17
49082 부인 이건 나랑 먹거나 아니면 반드시 혼자서 드시오[음담패설 飮啖稗說] 랭크뉴스 2025.05.17
49081 대구서 이재명 후보 홍보물 잇단 훼손…벽보·현수막 등 랭크뉴스 2025.05.17
49080 ‘임신 주장’ 손흥민 협박 남녀, 오늘(17일) 구속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5.05.17
49079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연소 확대 차단 총력 랭크뉴스 2025.05.17
49078 김문수 “윤석열 탈당 존중…사전조율은 없어” 랭크뉴스 2025.05.17
49077 금호타이어 화재, 서쪽 공장 모두 태울 듯…진입 대원 철수 랭크뉴스 2025.05.17
49076 공보의협 "3월 한달, 현역 입대한 의대생 412명…역대 최대치" 랭크뉴스 2025.05.17
49075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부정할 것’이란 예측, 조짐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5.05.17
49074 이준석, 尹탈당에 "김문수도 함께 물러나라" 랭크뉴스 2025.05.17
49073 5·18 하루 전…이재명·김문수 일제히 광주행 랭크뉴스 2025.05.17
49072 "동남아 갈 때 주의"…백신도 없다, 1급 감염병 되는 '이 병'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