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충청남도청에서 진행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비상계엄 원죄를 지울 수 없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이 사단을 일으킨 장본인이 자유, 법치, 주권, 행복, 안보를 운운하는 것이 역겹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탈당한다고 비상계엄 원죄를 지울 수 없고, 헌재의 탄핵 인용이 김정은 독재국가 같다던 김문수 후보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가려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사단에 공동책임이 있는 후보가 윤석열과 함께 물러나는 것이 이준석과 이재명의 진검승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탈당을 알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며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60 [속보]이준석, 尹탈당에 "김문수도 함께 물러나라" 랭크뉴스 2025.05.17
49059 퀸카와 결혼한 둘도 없던 다정남…첫날밤 치르자 돌변했다 [이혼의 세계] 랭크뉴스 2025.05.17
49058 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게 힘 모아달라” 랭크뉴스 2025.05.17
49057 "어느 후보 정책이지?" 정치적 부담에 비슷해진 부동산 공약 랭크뉴스 2025.05.17
49056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 "여성 혐오 범죄 여전" 규탄 집회 랭크뉴스 2025.05.17
49055 미국의 '굴욕'...세계 최강국이 어쩌다가 랭크뉴스 2025.05.17
49054 [속보] 김문수 "尹 탈당 존중…당이 더 단합하고 혁신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7
49053 [속보]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 부상…불길 계속 확산 랭크뉴스 2025.05.17
49052 국힘, 尹탈당에 "대선승리 반전 계기"…한동훈 "尹부부 절연해야" 랭크뉴스 2025.05.17
49051 한동훈, 김문수 지원사격 본격화 랭크뉴스 2025.05.17
49050 윤석열 탈당에 한동훈 “다음주부터 현장서 국민과 만나겠다” 랭크뉴스 2025.05.17
49049 김문수 "윤석열 탈당 뜻 존중…사전 조율 전혀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17
49048 애들도 아닌 어른이 ADHD?…10년새 20배 증가! [건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5.05.17
49047 간 질환 앓던 아들 피 토하자 방치하고 사망 보험 든 엄마 랭크뉴스 2025.05.17
49046 [속보]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 부상…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17
49045 [속보]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소방관 2명 부상…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17
49044 김문수 "尹 탈당 존중…사전 조율 없었다" 랭크뉴스 2025.05.17
49043 한동훈, 尹탈당 직후 “다음주 현장”…김문수 유세 합류 랭크뉴스 2025.05.17
49042 민주당 “윤 탈당, 내란수괴와 내란후보가 만든 ‘대국민 사기극’”비판 랭크뉴스 2025.05.17
49041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 "여성혐오 범죄 여전" 규탄 집회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