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은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허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허 대표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운영하며 신도들에게 영성 상품을 정상가보다 현저히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준강제추행 혐의는 같은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서 각각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수십 차례에 걸쳐 허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으며 하늘궁을 압수 수색을 하는 등 1년여간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경찰은 지난 8일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검찰은 13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허 대표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추행 등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으며 최근에는 경찰 수사의 적법성에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57 "어느 후보 정책이지?" 정치적 부담에 비슷해진 부동산 공약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56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 "여성 혐오 범죄 여전" 규탄 집회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55 미국의 '굴욕'...세계 최강국이 어쩌다가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54 [속보] 김문수 "尹 탈당 존중…당이 더 단합하고 혁신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53 [속보]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 부상…불길 계속 확산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52 국힘, 尹탈당에 "대선승리 반전 계기"…한동훈 "尹부부 절연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51 한동훈, 김문수 지원사격 본격화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50 윤석열 탈당에 한동훈 “다음주부터 현장서 국민과 만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9 김문수 "윤석열 탈당 뜻 존중…사전 조율 전혀 없었다"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8 애들도 아닌 어른이 ADHD?…10년새 20배 증가! [건강하십니까]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7 간 질환 앓던 아들 피 토하자 방치하고 사망 보험 든 엄마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6 [속보]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 부상…병원 이송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5 [속보] 금호타이어 화재 진압 소방관 2명 부상…병원 이송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4 김문수 "尹 탈당 존중…사전 조율 없었다"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3 한동훈, 尹탈당 직후 “다음주 현장”…김문수 유세 합류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2 민주당 “윤 탈당, 내란수괴와 내란후보가 만든 ‘대국민 사기극’”비판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1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 "여성혐오 범죄 여전" 규탄 집회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40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백의종군할 것,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39 한동훈 “대선 이기려면 이 세 가지 있어야···다음 주부터 거리 나갈 것” new 랭크뉴스 2025.05.17
49038 쫓기듯 안 나간다던 윤석열 국힘 탈당…‘참패 책임’ 뒤집어쓸라 new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