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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AI툴=플라멜

[서울경제]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구매한 고객이 영수증과 포장 상자에 적힌 ‘도와주세요(help)’라는 문구를 발견해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는 직원의 장난으로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플로리다 레이크웨일즈의 한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한 네티즌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해당 네티즌이 올린 사진에는 햄버거 포장 상자에 검은색 마커로 ‘help’라는 글자가, 구매 영수증에도 같은 글자가 프린트돼 있었다.

이 네티즌은 “경찰에 신고해야 할까요? 남자친구는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이 글은 게시 하루 만에 1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다수의 네티즌은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이 네티즌은 경찰에 해당 건을 신고했지만 결말은 황당했다. 그는 “알고 보니 직원이 장난을 친 거였다. 이게 결론”이라며 “경찰에서 연락이 오지 않는 한 추가 업데이트는 없을 예정이다. 그런데 경찰이 연락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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