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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탈당, 강제 출당보다 윤석열 스스로 결정 필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민주의문 앞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중앙선거대책위원장)가 16일 이번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동반퇴진해야 한다
고 밝혔다. 다만
인위적 탈당이나 강제 출당보다는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탈당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 결정에 맡겨야 한다는 김문수 대선 후보 입장과 동일한 셈이다.

귄 원내대표는 이날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의 시대정신은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동반 퇴진”
이라며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위적인 탈당이나 강제 출당은 오히려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생각하며, 아마 당과 선거를 위해 그러한 판단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이 후보가 입법 독재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
비상계엄은 잘못
된 것이고,
이재명과 민주당은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31차례나 탄핵소추를 발의하는 등 입법 독재를 자행했다
”며 “최근에는
행정부 권력을 마비시키고 사법부마저 민주당 발아래 두려는 행위를 하고 있어, 이는 민주주의의 위기
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국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아니겠느냐”며 “광주시민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만큼, 5·18 정신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교육적으로 전승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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