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만인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수행을 맡은 대통령실 전 행정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간부가 김 여사 선물용으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전달했다는 물품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다.

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최근 김 여사 수행을 전담했던 대통령실 제2부속실 전 행정관 조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참고인 신분이다.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씨를 통해 김 여사 측과 통일교의 접점 등을 파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지난해 6월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검찰에 주요 참고인으로 소환돼 조사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사저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로 일한 행정관 2명의 집과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52 배우 황정음, 재판 받았다...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7
48951 [속보]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 하향…“정부부채 증가” 랭크뉴스 2025.05.17
48950 ①‘총 쏴서라도 끌어내’ 지시에 99년생 군인은 생각했다…“이건 진짜 아니다” [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랭크뉴스 2025.05.17
48949 10살 연상 유부남 사랑했다…연예인처럼 예뻤던 딸의 비극 랭크뉴스 2025.05.17
48948 [샷!] 보증금 無·월세 30만원, 함께 살'개' 랭크뉴스 2025.05.17
48947 90대 노모에게 얹혀살며 돈 달라고 학대한 50대 딸 벌금 100만원 랭크뉴스 2025.05.17
48946 150명 놀래킨 '박정자 부고' 문자…"상복 사절, 부의금 원하면 내시라" 랭크뉴스 2025.05.17
48945 극우적 세계관에 빠진 KBS 시청자위원회, 주옥같은 어록의 주인공들을 다시 소개합니다[위근우의 리플레이] 랭크뉴스 2025.05.17
48944 [현장+]"진영이 뭐가 중요하나"…이재명, 김상욱 등에 업고 연일 호남 유세 랭크뉴스 2025.05.17
48943 샤오미, '스마트폰 두뇌'까지 만들었다…반도체 자립 속도내는 중국 랭크뉴스 2025.05.17
48942 민주당 캠프엔 '좀비'가 있다… '오카방’ 잠입에 '이재명 24시간 검색' [캠프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7
48941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일당 오늘 구속심사 랭크뉴스 2025.05.17
48940 이재명, 광주·전남 유세…5·18 전야제 참석 랭크뉴스 2025.05.17
48939 "통신비 아끼고 연 7% 통장까지…" 금융권 알뜰폰 시장 '혜택 경쟁'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랭크뉴스 2025.05.17
48938 美 최대 투자유치행사서 쏟아진 ‘韓 러브콜’ [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5.05.17
48937 [현장+]김상욱 등에 업은 이재명, 연일 호남 유세…"진영이 뭐가 중요하나" 랭크뉴스 2025.05.17
48936 계엄군에 중학생, 소년공, 태아도 스러졌다… 잊히지 않은 5·18 랭크뉴스 2025.05.17
48935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랭크뉴스 2025.05.17
48934 대법·헌재 '뜨거운 감자' 재판소원... 전문가들도 찬반 엇갈려 랭크뉴스 2025.05.17
48933 '反호반'으로 뭉친 LS·한진, 경영권 분쟁 염두 '백기사' 대비태세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