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남부지검
[촬영 이율립]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전 보좌관에 대해 강제수사를 벌였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전 직원인 조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선물용 금품을 건네주면서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다이아몬드 목걸이, 명품 가방 등의 행방을 찾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그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그리고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당시 압수수색영장에는 윤씨의 청탁 내용으로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에 적시됐던 물증 대부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04 "평균 연봉이 무려 2.2억"…파격 워라밸·복지 자랑하는 ‘이 회사’ 어디길래 랭크뉴스 2025.05.16
48803 "썩은 정치인은 청소해야 한다"... 李 때리며 경기·충청 누빈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16
48802 러·우크라, 3년 만에 협상 시작…튀르키예가 중재역 랭크뉴스 2025.05.16
48801 한미 줄라이 패키지, 관세 협상·산업 협력 투트랙으로 마련한다 랭크뉴스 2025.05.16
48800 "seunggangjang이 대체 어디"… '관광 한국'의 민낯 랭크뉴스 2025.05.16
48799 [속보] 러·우크라 이스탄불서 협상 시작…3년여만에 직접 대화 랭크뉴스 2025.05.16
48798 ‘횡령 및 성폭행 의혹’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총재 출국 금지 랭크뉴스 2025.05.16
48797 러·우크라, 이스탄불서 3년만에 고위급 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6
48796 [단독] 中공세에 '19년 왕좌' 흔들…삼성 TV 사업부 비상경영 랭크뉴스 2025.05.16
48795 서울 기습 폭우에 청계천 등 하천 18곳 출입 통제 랭크뉴스 2025.05.16
48794 [여론조사①] 이재명 47%·김문수 30%·이준석 7%‥김문수, 단일화 효과는? 랭크뉴스 2025.05.16
48793 이재명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대선 낙관론 경계령 랭크뉴스 2025.05.16
48792 ‘빅텐트’ 먼저 치는 이재명 랭크뉴스 2025.05.16
48791 대법 “지귀연 판사 의혹 확인 중”…시민단체는 공수처에 고발 랭크뉴스 2025.05.16
48790 서울 기습폭우에 청계천 등 하천 통제…퇴근길 차량 정체 랭크뉴스 2025.05.16
48789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자 2심서도 무죄‥"주포와 공모 안 해" 랭크뉴스 2025.05.16
48788 배우 박세영, 엄마 됐다…결혼 3년만 딸 출산 랭크뉴스 2025.05.16
48787 김용태 돌연 “윤석열 탈당 안 중요해”…국힘 지지층 ‘출당’ 찬반 팽팽 랭크뉴스 2025.05.16
48786 '손흥민 협박' 남녀 일당 구속영장 청구…17일 법원 영장심사 랭크뉴스 2025.05.16
48785 산업장관 “‘7월 패키지’, 관세 유예 시한까지 타결 빠듯… 불가피한 경우 일정 조정 예상" 랭크뉴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