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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매장에 유심보호서비스 관련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SK텔레콤이 도서 벽지 거주 고객을 직접 찾아가 유심 교체나 재설정을 해주는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16일 일일 브리핑에서 “19일 시작을 목표로 직원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부장은 “T월드 매장이 없어 직접 T월드에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 벽지 거주 고객을 중심으로 시작해 점차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유심 교체·재설정과 함께 스마트폰 악성코드 제거 서비스 등도 진행한다.

회사는 향후 T월드 매장에 방문해 QR코드를 찍는 것만으로 유심 재설정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임 부장은 “재설정 과정에서 간혹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어 매장에 방문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유심 87만5000개가 입고되는 등 이번 주말부터 교체용 유심 물량이 늘어난다.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187만명, 유심 재설정 고객은 누적 7만4000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각각 9만명, 1만7000명이 늘었다. 이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교체 인원은 2만9000명 수준이다.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이후 실내 다중이용시설과 야외 활동 공간 등에서의 통신 품질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가 알려진 후 전날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34만5646명이었다. 신규 가입 등을 감안한 순감 규모는 30만2918명으로 집계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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