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혜경 씨 법인 카드 유용 의혹 관련 발언도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제가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의 열 배 이상 되는 광교 신도시를 개발했지만 구속되거나 의문사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대장동 개발 사업을 정조준한 발언이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지동시장 유세에서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광교 조성 경험을 언급하며 “김문수가 광교를 개발하고 수사나 돈을 받았다는 얘기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 있느냐. 광교를 만들 때 천 년 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들에게는 ‘여기에는 절대로 부정부패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다짐시켰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장동이 있는) 성남시민들은 못 살겠다고 한다. 전부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얼마 먹었냐, 이렇게 말하는데 (광교가 있는) 우리 수원시민은 배는 고프지만 당당하다. 떳떳하다”라면서 “우리가 노력했기 때문에 광교가 지금까지 깨끗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도지사도, 대통령도 벼슬이 아니다. 국민을 열심히 섬기는 머슴”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 카드 유용 의혹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경기도지사 8년 하는 동안 제 아내가 법카를 썼다는 얘기를 들어보셨냐. (저는) 여러분을 겸손하게, 깨끗하게 섬겼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12 기아차 광주공장서 4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숨져 랭크뉴스 2025.05.16
48811 손흥민 협박한 일당 구속영장 청구…17일 법원 영장심사 랭크뉴스 2025.05.16
48810 "나도 아디다스 이용했는데"…이름·전화번호·주소까지 탈탈 털렸다 랭크뉴스 2025.05.16
48809 손흥민에 '폭로 협박' 일당 구속영장... 17일 법원 영장심사 랭크뉴스 2025.05.16
48808 “케이팝 스타 카드에 수천만원도 써”…중국 Z세대 ‘감정 소비’ 열풍 랭크뉴스 2025.05.16
48807 [여론조사②] 대구·경북 집중 유세한 대선후보들, 영남권 표심은? 랭크뉴스 2025.05.16
48806 김문수 배우자, 유튜브서 지원사격…"돈과 거리두는 사람" 랭크뉴스 2025.05.16
48805 이재명, '보수' 김상욱과 호남에서 포옹... 외연 확장 향해 질주 랭크뉴스 2025.05.16
48804 "평균 연봉이 무려 2.2억"…파격 워라밸·복지 자랑하는 ‘이 회사’ 어디길래 랭크뉴스 2025.05.16
48803 "썩은 정치인은 청소해야 한다"... 李 때리며 경기·충청 누빈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16
48802 러·우크라, 3년 만에 협상 시작…튀르키예가 중재역 랭크뉴스 2025.05.16
48801 한미 줄라이 패키지, 관세 협상·산업 협력 투트랙으로 마련한다 랭크뉴스 2025.05.16
48800 "seunggangjang이 대체 어디"… '관광 한국'의 민낯 랭크뉴스 2025.05.16
48799 [속보] 러·우크라 이스탄불서 협상 시작…3년여만에 직접 대화 랭크뉴스 2025.05.16
48798 ‘횡령 및 성폭행 의혹’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총재 출국 금지 랭크뉴스 2025.05.16
48797 러·우크라, 이스탄불서 3년만에 고위급 협상 시작 랭크뉴스 2025.05.16
48796 [단독] 中공세에 '19년 왕좌' 흔들…삼성 TV 사업부 비상경영 랭크뉴스 2025.05.16
48795 서울 기습 폭우에 청계천 등 하천 18곳 출입 통제 랭크뉴스 2025.05.16
48794 [여론조사①] 이재명 47%·김문수 30%·이준석 7%‥김문수, 단일화 효과는? 랭크뉴스 2025.05.16
48793 이재명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대선 낙관론 경계령 랭크뉴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