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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만들 대통령"
"질서·원칙·법치·민주주의 실천할 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상욱 무소속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상욱 무소속 의원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6일 이 후보의 유세현장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 익산시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와 포옹을 한 뒤 “보수·진보 진영 갈등이 아닌, 국민이 주인이 되는 그런 나라를 만들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3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 국회 표결에 참여해 국민의힘으로부터 ‘왕따’를 당하다가 결국 탈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유세하던 중 “가짜 보수 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을 해보려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김 의원은 “진보·보수 등 우리가 진영 얘기를 많이 하는데, 진영 얘기 많이 하는 사람의 특징은 일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뢰받고 지지받는, 그게 귀찮고 하기 싫으니까 진영을 나눠서 진영에서 보호받으려 하는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은 국민을 주인으로 보는 게 아니라 도구로 본다”고 소아붙였다.

김 의원은 결국 “중요한 건 진영의 이야기가 아니고 기능에 관한 이야기”라며 “제가 정말 깊이깊이 생각하고 많이 찾아보고 연구했는데 우리 이재명 후보님이 보수 가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도 가장 보수의 기능과 역할에 맞는 후보였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질서·원칙·법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킬, 공정사회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서고 실천하실 분”이라며 “참된 보수주의자이면서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이건 기능과 역할로 보는 것이다. 진영으로 보는 게 아니”라며 “진영으로 정치하는 사람들 정치하면 안 된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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