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서울~양평고속도로 국토부 대안 노선을 서울~양양 고속도로 동홍천IC(아래쪽 빨간색 점선)와 연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위쪽 빨간색 점선은 예타안에 반영된 설악IC 연결 위치도. 양평군 제공
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안 과정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등을 동원해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해당 기관과 업체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공사 및 노선 변경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