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분기 판매량 전년대비 85% 증가
연간 16종 신차 출시로 반전 모색
첫 PPC 적용 모델 A5 공간감·효율↑

아우디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로 한국 시장 내 입지 회복에 속도를 낸다. 몇 년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어 온 아우디는 연초부터 대규모 신차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아우디는 15일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둔 ‘더 뉴 아우디 A5’를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이달 초부터 사전계약이 실시됐고, 올해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5789만~8342만원이다.

스티브 클로티 대표가 15일 경기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권유정 기자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 출시를 예고한 올해 1분기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1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85% 늘었고, 이 중 전기차 비중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2위에 해당하는 4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클로티 대표는 “연초 이후 더 뉴 아우디 A3· RS Q8 퍼포먼스· Q6 이트론을 줄줄이 선보였고, 더 뉴 아우디 Q5, RS QT 부분변경, RS3 부분변경 등 기술과 감성을 겸비한 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첫 번째 주인공은 더 뉴 아우디 A5”라고 말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가 15일 경기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권유정 기자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전용으로 개발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넓은 공간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A5는 PPC 플랫폼 설계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차의 길이) 65㎜, 전폭(차의 넓이) 15㎜, 전고(차의 높이) 25㎜가 늘어났다. 차체가 커지면서 앞, 뒷좌석은 물론 트렁크 공간이 여유로워진 만큼 패밀리 세단으로도 적합하다는 게 아우디 측 설명이다.

아우디 최초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해 승차감과 출력(유럽 인증 기준 18㎾) 성능을 끌어올렸다.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이나 저속 구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줄여주기 때문에 TDI 모델에서 큰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로티 대표는 “아우디는 내연기관(PPC 플랫폼)과 전동화(PPE 플랫폼) 두 축을 균형 있게 준비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기술적 변화는 한국 시장에서 아우디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57 이재명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 랭크뉴스 2025.05.16
48756 60대 의사 함익병 찬조연설 “국민 일꾼은 40대 이준석”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6
48755 법원 나온 허경영, 성추행 혐의 질문에 “아니”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6
48754 권성동 "시대정신, 윤석열·이재명 동반퇴진‥尹 탈당은 스스로 판단해야" 랭크뉴스 2025.05.16
48753 "86 47, 트럼프 암살 신호"... 美, 조개껍질 사진 올린 전직 FBI 국장 수사 랭크뉴스 2025.05.16
48752 권영국 "이재명 성장 얘기할 때 아냐... 김문수는 정치를 왜 하나" [인터뷰] 랭크뉴스 2025.05.16
48751 서울 호우주의보·남양주 호우경보 발효 랭크뉴스 2025.05.16
48750 [속보] 한·미, 다음주 워싱턴서 통상 협상 2차 기술협의 개최 합의 랭크뉴스 2025.05.16
48749 김재원 "대구·경북 지지율 부진 뼈 아파‥ 80% 득표 못 하면 난관" 랭크뉴스 2025.05.16
48748 경기 남양주에 시간당 74mm 집중호우…올해 첫 긴급재난문자 발송 랭크뉴스 2025.05.16
48747 삼양식품 '불닭 매운맛' 업고 20% 불기둥…사상 첫 ‘황제주’ 등극 랭크뉴스 2025.05.16
48746 검찰, '목걸이 청탁의혹' 관련 김여사 측 前 행정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16
48745 비행 중 여객기 비상문 열려 한 30대 승객 체포 랭크뉴스 2025.05.16
48744 불편하지 않은 ‘플렉스’…유튜버 선우용여는 무엇이 달랐나[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5.05.16
48743 “문수야 어떡하냐” 이수정, 김문수 만나 두손 악수 랭크뉴스 2025.05.16
48742 검찰, ‘건진법사 의혹’ 관련 김건희 수행 전 행정관 자택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16
48741 아디다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름·번호·주소 털렸다 랭크뉴스 2025.05.16
48740 디올 이어 아디다스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이름·전화번호·이메일 포함 랭크뉴스 2025.05.16
48739 APEC 통상장관들 “다자무역·국제 규범 지지”…전쟁통에 공동 성명 랭크뉴스 2025.05.16
48738 "이재명?" 다리 치켜들더니 '퍽'‥"국힘 당원"? 조사 나선 경찰 랭크뉴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