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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의 유나이티드헬스 사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가 미국의 공적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사업과 관련한 사기 의혹으로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형사국의 의료사기 부서가 지난해 여름부터 유나이티드헬스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소식통들은 법무부 조사가 유나이티드헬스의 메디케어 사업부문의 사업 관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일부 중증질환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보험으로, 유나이티드헬스가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법무부의 의료사기 부서는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지원) 지불금을 높일 수 있는 리베이트 범죄 등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WSJ은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지난 14일 실적 발표와 함께 앤드루 위티 회장이 전격 사임하고 회사 측이 의료비용 상승을 이유로 2025년도 실적 전망을 철회하면서 주가가 18% 급락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47% 하락해 반토막이 난 상태다.

지난해 12월엔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가 맨해튼 거리에서 루이지 만조니의 총격으로 사망해 의료계는 물론 미국 사회 전체에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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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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