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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해 12월 발생한 여객기 사고 여파로 올해 1분기(1~3월)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이 38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영업손실 326억원, 당기순손실 3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789억원, 순이익 472억원을 냈던 데서 모두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공항 참사 이후 올해 1분기에 운항 편수를 지난해 1분기 대비 14%가량 줄였다. 제주항공은 “정비사, 조종사, 운항관리사 등 채용을 통해 운항 안정성 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도 이익에 타격을 줬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1분기 평균 환율은 1453원으로 지난해 1분기(1328원) 대비 125원 올랐다. 제주항공은 환율 상승으로 항공사가 달러화로 결제하는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의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B737-8 항공기 1대를 구매해 도입한 데 이어, 상반기 중 2대를 추가 구매해 도입할 예정이다.계약 기간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하는 식으로 항공기 운용 방식을 바꿀 예정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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