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권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윤 전 대통령께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탈당 권고는 기자회견 머리발언이 아니라, 기자들한테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나왔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탈당 권고 수용 여부와 별개로 “헌법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당헌·당규의 제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령 대법원에서 유죄 판단이나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된 당원이나,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은 당원은 3년 동안 당적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과 달리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탈당에 선을 긋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통열의 탈당은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탈당하라, 탈당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79 카네이션도 형사처벌?…부산교육청 공문에 교사들 반발 랭크뉴스 2025.05.16
48478 갈 길 먼 국힘, 선대위 인선·친윤 복당 잡음으로 ‘덜컹’ 랭크뉴스 2025.05.16
48477 이재오, 친명계와 만찬에 "사제지간 선후배 단순모임, 정치언급 없어" 랭크뉴스 2025.05.16
48476 [H공약체크] 이재명·김문수 "GTX 전국 확대" 한목소리... 수요 급감·재원마련 어쩌나 랭크뉴스 2025.05.16
48475 김문수 TK 유세에 안 보이는 의원들…만찬에도 1명만 왔다 [대선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6
48474 [대선언팩] “정부 지분 많아도 민간 기업인데”… HMM 부산 이전 공약,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5.16
48473 "신해철 심낭에 '깨' 떠다녔다" 30년 부검의도 경악한 그 의사 랭크뉴스 2025.05.16
48472 "李 테러할 블랙요원 암약"…민주당, 수천만원 방탄유리 주문[대선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6
48471 미·러·우크라 정상회담 ‘불발’···낙관 어려워진 이스탄불 협상 랭크뉴스 2025.05.16
48470 [뉴욕증시-1보] PPI·소비 둔화 속 사흘째 혼조 마감 랭크뉴스 2025.05.16
48469 "훈육하려고"…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선출' 아빠의 최후 랭크뉴스 2025.05.16
48468 "탈당하라" 요구 빗발쳐도 尹은 왜 버티나 랭크뉴스 2025.05.16
48467 [사설] 국힘 새 지도부 ‘계엄·탄핵의 강’ 건너 전면 쇄신 나서라 랭크뉴스 2025.05.16
48466 "누가 허위 만든건지 말할 것"…이 말한 증인 입 막은 민주당[현장에서] 랭크뉴스 2025.05.16
48465 동물실험 대신 박쥐 오가노이드…국내 연구진, 세계 최대 플랫폼 구축 랭크뉴스 2025.05.16
48464 트럼프 “카타르, 이란 문제 도와달라” 랭크뉴스 2025.05.16
48463 [단독]전공의 2400명 복귀 의사…정부 이르면 내주 추가모집 연다 랭크뉴스 2025.05.16
48462 中 전기차 업체 비야디, 헝가리에 유럽 본부 설립 랭크뉴스 2025.05.16
48461 "美 소매점 판매 쌀 ¼ 이상, 독성 비소 함량 기준치 초과" 랭크뉴스 2025.05.16
48460 [뉴욕유가] 美·이란 핵 합의 기대감에 급락…WTI 2.4%↓ 랭크뉴스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