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도 수원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지속적으로 원생들을 학대한 교사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오늘(15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40대 A 씨와 20대 B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와 B 씨는 어린이집에서 자신들이 맡고 있는 학급 원생들의 몸을 밀치고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교사로부터 학대 피해를 당한 원생은 모두 1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CCTV 등을 열람해 본 결과, 가해 교사의 학대 행위가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학대 행위를 주도한 40대 교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인 30대 C 씨에 대해서도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97 고기에 막걸리까지 준다…말로만 듣던 '수육런' 뭐길래 인기 폭발 랭크뉴스 2025.05.15
48396 "손흥민 아이 임신했다"…초음파 사진에 3억 원 뜯긴 손흥민, 또 협박 당했다 랭크뉴스 2025.05.15
48395 김문수 “홍준표 설득해달라” 요청에…김대식 특사로 하와이 간다 랭크뉴스 2025.05.15
48394 피흘리며 쓰러진 아내 두고 나가 테니스…남편, 실형 아닌 집유 왜 랭크뉴스 2025.05.15
48393 월급 삭감 없는 ‘주4.5일제’ 시대 올까? [공약검증] 랭크뉴스 2025.05.15
48392 국민의힘, 성희롱 논란 양우식 도의원에 당원권 정지 6개월 랭크뉴스 2025.05.15
48391 [단독] 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에 2차 소환 통보 랭크뉴스 2025.05.15
48390 손흥민에 "임신" 협박한 20대女, 작년에 이미 3억 뜯어냈다 랭크뉴스 2025.05.15
48389 [속보] 젤렌스키, 이스탄불에 대표단만 파견…본인은 불참 랭크뉴스 2025.05.15
48388 "홍준표 합류 설득해달라" 김문수 요청에…김대식, 하와이행 랭크뉴스 2025.05.15
48387 “가입은 쉽게 시켜주더니 탈퇴엔 7단계 거쳐야”…테무 13억 원 과징금 랭크뉴스 2025.05.15
48386 윤석열, 계엄 직후 추경호·나경원과 통화… 사흘 뒤 고성국에 연락 랭크뉴스 2025.05.15
48385 6백 장 자료 제출·구속수사 요청에도‥못 막은 '납치 살해' 랭크뉴스 2025.05.15
48384 제주서 '관세 협상' 대회전‥"한미, 질서 있는 접촉" 랭크뉴스 2025.05.15
48383 尹, 계엄때 추경호·나경원에 전화…유튜버 고성국과도 수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5.05.15
48382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에…법원 “추상적 내용, 진위 확인 안 돼” 랭크뉴스 2025.05.15
48381 APEC 통상장관회의 개막…‘트럼프 관세’ 한·미, 미·중 양자 협상 주목 랭크뉴스 2025.05.15
48380 법원, ‘여성 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 국가 배상 첫 인정 랭크뉴스 2025.05.15
48379 비판 여론 부담됐나… 김호중, 상고 포기해 ‘2년 6개월’ 확정 랭크뉴스 2025.05.15
48378 경찰, "임신 사실 폭로" 손흥민 협박 일당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