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취 문제를 이젠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결단해주길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이 소식은 이윤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취 문제에 말을 아끼고 있는 김문수 후보.

당이 나서기보다 윤 전 대통령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중도층과 지지층 사이에서 고심하는 당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양향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윤 전 대통령이) 사법적 판단을 받을 동안만이라도 그냥 조용히 계셨으면 좋겠고 스스로 나가셔야죠. 강제적인 조치도 해야죠."]

이런 가운데, 보수 진영에선 윤 전 대통령이 곧 탈당할 거란 예측이 잇따랐습니다.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굳혔다는 겁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표/YTN라디오 '뉴스파이팅' :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이 오늘쯤에 나오지 않을까…."]

당 개혁을 예고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의 고심도 깊어지는 상황.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께서 당을 위해서 헌신적 희생을 하신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을 드린 바가 있고요.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 지명자는 내일(15일) 공식 취임 직후 윤 전 대통령 거취 문제를 비롯한 자신의 정치 개혁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09 비전 사라진 유세장, 네거티브가 판친다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8 트럼프, 또 한번 ‘중동빅딜’…사우디 이어 카타르도 ‘1000조원’ 패키지 거래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7 서울 한복판서 연이은 '쇠구슬 테러'…"가게 문 완전히 박살" 업주 '분통'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6 ‘이재명 방탄법’ 통과시킨 민주당, 조희대 특검법도 회부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5 푸틴, 말레이 총리와 회담…"에너지 협력·직항 노선 논의"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4 "지지층 동요합니다" 노동자민심, 트럼프 對中관세휴전에 영향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3 KDI, 올해 성장률 1.6→0.8%…“관세 못내리면 더 낮아진다”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2 뒷골목 유세 중 쓰러진 노인 구했다…이재명 선거운동원 정체는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1 스승의 날 교사 58% “교직 떠날 고민” new 랭크뉴스 2025.05.15
48000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에 지급할 새 보상안 모색 중" new 랭크뉴스 2025.05.15
47999 '더러워 올림픽 취소 굴욕' 파리 센강…"100년 만에 수영한다" new 랭크뉴스 2025.05.15
47998 이 ‘권력기관 힘 빼기’ vs 김 ‘정치권 입김 차단’ new 랭크뉴스 2025.05.15
47997 美반도체기업 AMD, 자사주 8조4000억원어치 매입키로… 주가 5%상승 new 랭크뉴스 2025.05.15
47996 소액대출 금리만 두 달째 올랐다… 생계 어려운 중저신용자들 ‘막막’ 랭크뉴스 2025.05.15
47995 [대선참견시점] 이재명은 '사투리' 김문수는 '큰절' / 방탄복? 귀여우시네‥ 랭크뉴스 2025.05.15
47994 "그런 낙타는 오랜만"…트럼프 감탄사 뿜게 한 '중동 극진 예우' 랭크뉴스 2025.05.15
47993 초등생에 폭행 당한 교사…오히려 아동학대 신고 당해 랭크뉴스 2025.05.15
47992 "계엄 사과" 이틀 만에... '5·18 진압' 정호용 영입하려 한 金캠프 랭크뉴스 2025.05.15
47991 고등학생 이어 초등학생도 교사 폭행…'적반하장' 학부모, 교사 고소 랭크뉴스 2025.05.15
47990 트럼프 "카타르항공, 보잉 160대 주문"… 280조원 규모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