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이어지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천 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법원장 사퇴 여론조사를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재판의 책임을 추궁하는 건 법관이 사법부 독립 하에서 맡은바 소명을 다함에 있어서 중대한 장애가 된다"고 했습니다.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 상고심 결과가 빠르게 선고돼 불공정해 보일 수 있다'는 지적에는 "대법원이 법률심이자 상고심으로서 필요한 범위 내의 기록 검토와 법리적 쟁점 검토 등을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다수 의견에 이름을 올린 분들은 치열하게 했을 것이라고 판결에도 나와 있기에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법관은 어떤 권력의 위압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재판 결과를 통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사후 수사 대상으로 전락한다면 누구도 소신껏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할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81 '라임 술접대' 검사 5년 만에 징계‥"특권 계급 선언" 랭크뉴스 2025.05.15
47980 [사설] 쏟아지는 현금 지원·감세 공약, 재원 마련 대책은 안 보인다 랭크뉴스 2025.05.15
47979 [사설] '성평등 공약' 실종에 막말까지…시대 역행하는 대선 랭크뉴스 2025.05.15
47978 김문수 측, 윤 자진 탈당론… 김 “윤이 잘 판단하실 것” 랭크뉴스 2025.05.15
47977 트럼프 "카타르항공, 보잉 160여대 주문…2천억달러 규모"(종합) 랭크뉴스 2025.05.15
47976 트럼프 “카타르항공, 보잉 160여대 주문… 2000억달러 규모” 랭크뉴스 2025.05.15
47975 [사설] 대법 겨냥 청문회·특검·입법 폭주…‘李 판결 보복’ 비판 안 들리나 랭크뉴스 2025.05.15
47974 [단독] 국방과학연구소 "평양 추락 무인기, 우리 무인기와 '매우 유사' 결론" 랭크뉴스 2025.05.15
47973 개전 3년 만에 만나는 미·러·우…푸틴은 나올까 랭크뉴스 2025.05.15
47972 中 "미중 합의 따라 美기업들 제재 유예"…희토류 통제는 계속 랭크뉴스 2025.05.15
47971 [단독] 정보 공개 청구했더니…민원인 정보 유출해 회유·항의 랭크뉴스 2025.05.15
47970 중국이 막으면 드론도 못 사는 한국…부품 국산화 나선다 랭크뉴스 2025.05.15
47969 서부지법 폭동 첫 선고…실형 나오자 피고인 21명 재판 출석 거부 랭크뉴스 2025.05.15
47968 "지귀연 룸살롱 술접대 의혹"‥"판사 겁박" 법사위서 격돌 랭크뉴스 2025.05.14
47967 5·18때 특전사령관 정호용…김문수 선대위 영입 논란 랭크뉴스 2025.05.14
47966 극단주의 반국가단체 ‘독일왕국’…세력 커지자 강제 해산 랭크뉴스 2025.05.14
47965 미국 “북한, ICBM 10기 보유…10년 내 50기로 확대 가능” 랭크뉴스 2025.05.14
47964 25년 만에 시리아 정상 만난 트럼프… "젊고 매력적인 터프가이" 랭크뉴스 2025.05.14
47963 뉴욕증시 상승 출발… 미중 합의 기대감에 투자심리 회복 랭크뉴스 2025.05.14
47962 “티켓 50만원·학생증 20만원”… 불법거래장 전락한 대학축제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