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레이저 각인 협동로봇을 보고 있는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부사장). 사진=한화로보틱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팔로워 7000명에 육박하는 개인 SNS 계정 활동을 최근 중단했다. 김 부사장의 SNS 계정은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로 연결된다.

김 부사장은 그간 SNS에 자신이 론칭을 주도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매장 오픈 소식과 비즈니스 관련 사진을 올리며 활발히 소통해왔다. 2022년에는 아들의 이름으로 서예 연습을 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김 부사장이 SNS를 폐쇄한 것을 두고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본업 집중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등 그룹 내 6개 계열사에서 미래비전총괄로 겸직하고 있다. (주)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도 맡고 있다.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4월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통해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달 중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를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 식음료(F&B), 협동로봇, 반도체 장비 등 다양한 신사업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고급 일식당 스기모토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면담 자리에 형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동행한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17 [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비…초여름 더위 주춤 랭크뉴스 2025.05.15
48016 동덕여대, '점거농성' 학생 고소 취소…오늘 총장 입장 발표 랭크뉴스 2025.05.15
48015 "100년에 한 번 기회"…美 떠나는 인재들 잡으려 세계 각국 경쟁 랭크뉴스 2025.05.15
48014 [단독] 윤 “탈당, 김문수 결정에 따르겠다… 의리 따질 때 아냐” 랭크뉴스 2025.05.15
48013 67%가 "싫어요"…대선 후보 비호감 1위 이준석, 2위는 누구? 랭크뉴스 2025.05.15
48012 "장모 따라 '다단계' 빠져 아들 방치하는 아내…이혼하고 싶습니다" 랭크뉴스 2025.05.15
48011 '쌩뚱 답변 논란' 오픈AI "AI 모델 안전성 평가 지속 공개할 것" 랭크뉴스 2025.05.15
48010 미·중 무역긴장 완화되자 금 인기 ‘주춤’…3200달러 선 아래로 랭크뉴스 2025.05.15
48009 비전 사라진 유세장, 네거티브가 판친다 랭크뉴스 2025.05.15
48008 트럼프, 또 한번 ‘중동빅딜’…사우디 이어 카타르도 ‘1000조원’ 패키지 거래 랭크뉴스 2025.05.15
48007 서울 한복판서 연이은 '쇠구슬 테러'…"가게 문 완전히 박살" 업주 '분통' 랭크뉴스 2025.05.15
48006 ‘이재명 방탄법’ 통과시킨 민주당, 조희대 특검법도 회부 랭크뉴스 2025.05.15
48005 푸틴, 말레이 총리와 회담…"에너지 협력·직항 노선 논의" 랭크뉴스 2025.05.15
48004 "지지층 동요합니다" 노동자민심, 트럼프 對中관세휴전에 영향 랭크뉴스 2025.05.15
48003 KDI, 올해 성장률 1.6→0.8%…“관세 못내리면 더 낮아진다” 랭크뉴스 2025.05.15
48002 뒷골목 유세 중 쓰러진 노인 구했다…이재명 선거운동원 정체는 랭크뉴스 2025.05.15
48001 스승의 날 교사 58% “교직 떠날 고민” 랭크뉴스 2025.05.15
48000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에 지급할 새 보상안 모색 중" 랭크뉴스 2025.05.15
47999 '더러워 올림픽 취소 굴욕' 파리 센강…"100년 만에 수영한다" 랭크뉴스 2025.05.15
47998 이 ‘권력기관 힘 빼기’ vs 김 ‘정치권 입김 차단’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