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해 재석 위원 16명 가운데 찬성 11명, 반대 5명으로 가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개정안은) 이재명 후보만을 위한 법"이라며 "헌법재판소에서 이미 위헌이 아니라는 결정이 나왔는데도 한 사람만을 위해 '행위' 규정을 삭제하는 게 맞느냐"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착용한 방탄복을 보여주며 "요즘 이재명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다녀서 비슷한 옷을 입고 와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무도 이 후보를 해치려고 하지 않는데, 스스로 피해자 프레임을 만들어서 방탄복을 입고 다닌다, 본인을 스스로 마치 사법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그런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귀여우시다"면서 "급이 아니니까 방탄복 그냥 벗으세요, 무겁고 별로 안 좋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84 "내란 아바타" "형수 욕" 비방전…이번 대선엔 '미래'가 안 보인다 랭크뉴스 2025.05.14
47883 손흥민 측, "임신 속여 수억 요구" 20대 여성 등 경찰 고소 랭크뉴스 2025.05.14
47882 법원행정처장,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사법부 독립에 중대한 장애" 랭크뉴스 2025.05.14
47881 출당·탈당 논란에 ‘친구 변호사’까지...국힘은 여전히 윤석열당 랭크뉴스 2025.05.14
47880 “한번 깨고 또 깼다”…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이슈클릭] 랭크뉴스 2025.05.14
47879 TK 이어 PK… 흔들리는 보수 쟁탈전 랭크뉴스 2025.05.14
47878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 꺼낸 민주…법조계선 촬영시점 의심 랭크뉴스 2025.05.14
47877 법사위, 대법원 대선 개입 청문회…조희대 특검 소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14
47876 "한국인, 중국인은 안 받습니다"…日 식당 줄줄이 '출입 금지' 내걸었다 랭크뉴스 2025.05.14
47875 “‘윤석열 출당’ 같은 ‘인천상륙작전’을”…김문수는 “대통령 판단에” 랭크뉴스 2025.05.14
47874 이재명 “내란세력 ‘깨끗한’ 법정에 세울 것”…윤석열·대법 동시겨냥 랭크뉴스 2025.05.14
47873 "임신했다 속여 수억원 요구"…손흥민 협박한 20대 여성 수사 랭크뉴스 2025.05.14
47872 "거인 홍준표" 이제야 찬사? 탈당 때도 안 붙잡더니‥ 랭크뉴스 2025.05.14
47871 이재명 유세장에 뜬 파란 풍선·손거울…의문의 물건들 정체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5.14
47870 중국 “미 펜타닐 명분 관세 여전, 중국 반격도 유효” 랭크뉴스 2025.05.14
47869 "당근서 '이것' 거래하면 불법입니다"…적발시 벌금 5000만원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5.14
47868 "재판장, 이의있소!" 손 번쩍‥"나가라"던 지귀연 급당황? 랭크뉴스 2025.05.14
47867 한미, 5일 밀라노서 첫 환율 협의…"실무 협의 계속 진행" 랭크뉴스 2025.05.14
47866 '윤 전 대통령 처가 요양원' 급식업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랭크뉴스 2025.05.14
47865 [외전인터뷰] 윤호중 "이재명, TK 30%?‥영남 표심 변화 분명해"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