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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영남 빼고 모두 이재명이 김문수에 앞서
서울은 더블스코어, 20대는 이준석>김문수
김문수로 단일화하면 이준석 지지층 30%는 이재명으로
지난 13일 영남에서 유세를 펼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와 김문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6·3 대선의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진행한 한국갤럽의 3자 구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를 얻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31%)에게 20%포인트 차로 앞섰다.

뉴스1이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3자 구도를 가정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은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가 51%로 과반을 득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 없다’는 8%, ‘모름·응답 거절’은 1%였다.

70대, 영남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에 앞섰다. 서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 김문수 후보 26%로 더블스코어였다. 2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 32%, 김문수 후보 20%, 이준석 후보 25%로 김 후보가 이준석 후보에게도 뒤졌다.

정치성향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6%, 김문수 후보가 22%, 이준석 후보가 10%의 지지를 얻었다.

김문수 후보로의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5%, 김문수 후보 39%,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했을 때는 이재명 후보 54%, 이준석 후보 32%였다.

보수 단일화 후 낙선한 후보 지지층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양상이 달랐다.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했을 때는 이준석 후보 지지층 가운데 55%는 김문수 후보로 이동했지만, 30%는 이재명 후보로 이동했다. 반면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 김문수 후보 지지층 가운데 64%는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고, 이재명 후보로 이탈하는 비율이 9%에 그쳤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지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로의 쏠림이 컸다. 이재명 후보가 69%, 김문수 후보가 19%, 이준석 후보가 2%의 응답을 얻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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