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측근들이 설득 중인 것으로 알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서 오전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단이 오늘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측근들이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국민의힘에서 탈당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해석된다.

조 대표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취임하는데 일성이 윤 전 대통령 신변에 대한 부분일 것”이라며 “그래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하루 시간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도 이재명 후보보다는 김문수 후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 입장으로 봐서 오늘쯤 결단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결국 윤 전 대통령하고 관계 설정을 윤 전 대통령 스스로가 정리해나가는 모양새가 낫지 않느냐”라며 “그런 입장으로 정리가 돼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40%대로 올라갈 것이고 그 변곡점이 오늘내일 될 거라 본다”고 전망했다.

진행자가 오늘 내 탈당 가능성이 있다고 보냐고 묻자 조 대표는 “윤 전 대통령 초이스(선택할 것)가 별로 없다. 윤상현 의원도 김문수 캠프로 들어오지 않았나. 박민식 전 장관도 그렇고”라며 “오늘이 딱 적절한 시기”라고 부연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51 “광주시민 된 것 같아 기뻤다” 5·18 증언한 푸른 눈의 시민군 랭크뉴스 2025.05.14
47750 숙명여대, '김여사 학위취소' 소급적용 학칙 개정 착수 랭크뉴스 2025.05.14
47749 홍준표 "국민의힘 정나미 떨어져...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5.14
47748 이준석 "윤석열 절연 못 하는 국민의힘, 목줄 잡힌 정당" 랭크뉴스 2025.05.14
47747 "돈 내고 난민 체험"·"3개 라면 축제"…'평점 0.7' 최악의 세계라면 축제 결국 랭크뉴스 2025.05.14
47746 법무부, '라임 술접대' 검사 3명에 정직 1개월·견책 징계 랭크뉴스 2025.05.14
47745 “서울 집값 감당 못해” 30대 내 집 마련 전략 바꿨다 랭크뉴스 2025.05.14
47744 권성동, 홍준표 향해 “모든 노여움 제게 담고, 김문수와 함께 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4
47743 경찰, 헌재 게시판 '탄핵 반대 매크로 의혹' 피의자 소환 통보 랭크뉴스 2025.05.14
47742 이준석 "여성표 받겠다고 여가부 확대 개편? 포퓰리즘 찌든 민주당" 랭크뉴스 2025.05.14
47741 이재명, 부산 찾아 "산은 이전 어려워…해수부·HMM 옮겨올 것" 랭크뉴스 2025.05.14
47740 [속보] 이재명 "산업은행 대신 해양수산부·HMM 부산 이전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739 국힘서도 “선거 하자는 거냐”…윤석열 변호인 선대위 합류에 반발 랭크뉴스 2025.05.14
47738 국힘, '尹 자진탈당' 요구 확산…일각선 "강제 조치도 필요" 랭크뉴스 2025.05.14
47737 허위사실 공표죄 요건 중 ‘행위’ 삭제한 선거법,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14
47736 '이재명 면소' 공직선거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14
47735 이번엔 ‘아들 특혜’…김병지 ‘공든탑’ 아슬아슬 랭크뉴스 2025.05.14
47734 "배현진, 미스 가락시장" 발언 논란에…김문수 측 "진의 왜곡" 랭크뉴스 2025.05.14
47733 "남은 인생 본인답게"…서부지법 난동 2명에게 판사가 한 말 랭크뉴스 2025.05.14
47732 홍준표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