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침수됐던 제주 선적 어선의 승선원 8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전북 완주에 있는 한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에서 소주 15,000병이 쏟아져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저녁 6시 10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제주 선적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중국해경과 인근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고, 저녁 8시 20분쯤 중국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표류하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현장에 급파된 해경 함정은 중국해경 함정에 있는 승선원들을 인계받아 제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도롯가에 깨진 소주병들이 널려 있습니다.

널브러진 상자를 수거하고, 장비를 동원해 깨진 조각들을 정리합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익산-장수 구간 완주 나들목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소주 15,000병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시간 정도 현장 수습이 진행되면서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적재물을 제대로 결속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붉은 화염과 함께 시꺼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공장 관계자 4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은 공장 변전실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화면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시청자 송영훈·천안동남소방서/그래픽:이근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53 한화 김동선, 트럼프 장남 만난 뒤 SNS 돌연 폐쇄…"본업 집중" 랭크뉴스 2025.05.14
47852 사기 범행 거절하자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넘긴 20대 3명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5.14
47851 ‘자본잠식’ MG손보 결국 퇴출 수순···기존 계약은 5개 손보사로 이전 랭크뉴스 2025.05.14
47850 김건희 '석사학위 취소'…숙명여대, 소급적용 학칙 개정 착수 랭크뉴스 2025.05.14
47849 기독교 이재명도, 천주교 김문수도 "800만 불심 잡아라"… 너도나도 사찰로 랭크뉴스 2025.05.14
47848 ‘구토·설사’ 푸바오 건강 이상설에… 中판다센터 “정상 상태” 해명 랭크뉴스 2025.05.14
47847 한미 당국,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환율 협의 랭크뉴스 2025.05.14
47846 이재명 49.3% 김문수 25.8%…국가기관 신뢰도 최저는 검찰 랭크뉴스 2025.05.14
47845 [르포] “이번엔 이재명” “그래도 보수가 51%”… 오리무중 부산 민심 랭크뉴스 2025.05.14
47844 대전서 ‘이재명 명함 30만장 주문’ 노쇼 사기···이미지 타격 주려고? 랭크뉴스 2025.05.14
47843 환율 1420원대로 급등…달러 매수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5.14
47842 “대법원장 사유서 보세요! 이런 거 처음 봅니다”…법사위 고성 난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4
47841 이재명 "해수부·HMM, 부산 이전…산은 이전은 어려운 일" 랭크뉴스 2025.05.14
47840 방산주, 대장동, 셰셰…이재명이 과거 논란 스스로 꺼내는 이유 랭크뉴스 2025.05.14
47839 '조희대 특검법' '대법관 최대 100명' 법안 국회 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14
47838 "룸살롱 접대사진 제보 왔다"‥'그게 지귀연?' 법사위 발칵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14
47837 민주 “李 재판만 신속 처리" 비판에... 천대엽 “선거범 재판은 우선돼야” 랭크뉴스 2025.05.14
47836 [속보] "한미 경제당국,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서 환율 협의"<로이터> 랭크뉴스 2025.05.14
47835 제주 남쪽 563km 먼바다에서 무슨 일이?…선원 8명은 구조 랭크뉴스 2025.05.14
47834 “정치적 오해 우려로” 통일부, 하림 섭외했다 취소···하림 “눈치 보느라 그런 듯”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