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시장 후보 피살 현장서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스주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거리 유세 중 무장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 텍시스테펙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예세니아 라라 후보가 전날 유세 도중 피살됐다.

라라 후보와 동행했던 다른 4명도 총격으로 사망했다. 부상자는 3명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유세장에 여러발의 총성이 울리고 놀란 인파가 대피하는 장면 등이 SNS를 통해 생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방 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후보 피살 사건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베라크루스주 콕스키우이에서 마찬가지로 모레나당 소속인 시장 후보 아누아르 발렌시아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마약 카르텔이 이권에 방해가 되는 정치인들을 암살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56 이재명 운동화, 프리미엄 붙어 가격 10배 껑충 랭크뉴스 2025.05.14
47655 [단독] ‘집토끼’ 잡으러 간 金 대신 호남 챙기는 설난영 여사 랭크뉴스 2025.05.14
47654 영국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높이 30m ‘먼지 악마’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5.14
47653 삼성전자, 獨 플랙트 2.3조에 인수…글로벌 공조 시장 본격 진출 랭크뉴스 2025.05.14
47652 양향자 "윤석열, 스스로 당 나가야‥안 되면 강제적인 조치해야" 랭크뉴스 2025.05.14
47651 '尹퇴진' 외쳤던 하림 "내 노래 두렵나…국가기관 행사 취소 통보" 랭크뉴스 2025.05.14
47650 [대선공약] "소상공인 부담 완화" 한목소리…"내수 살리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649 백종원 “제2 창업 기회로 삼겠다…석 달만 기다려달라” 랭크뉴스 2025.05.14
47648 이재명·김문수 ‘1400만 개미’ 구애 경쟁… 상법 개정안은 온도차 랭크뉴스 2025.05.14
47647 과로가 뇌 구조까지 바꾸나…감정·기억력에 영향 랭크뉴스 2025.05.14
47646 [속보]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업체 獨 플랙트 2.3조원에 인수 랭크뉴스 2025.05.14
47645 김용태 '尹 출당 요구'에 "지켜봐달라"... 김문수 "생각해본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5.14
47644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 2.3조원에 인수 랭크뉴스 2025.05.14
47643 대선 후보 지지도, 이재명 51%로 압도적 1위…김문수 31% 이준석 8%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5.14
47642 홍준표 "국힘 다시 오라는데…정나미 떨어져 근처도 가기 싫다" 랭크뉴스 2025.05.14
47641 [단독] KTV, ‘탄핵이 필요한 거죠’ 풍자 영상 올린 가수 백자 고소 취하 랭크뉴스 2025.05.14
47640 저항도 하지 말라고? 학폭 피해 중학생 가해자로 몬 교육청 랭크뉴스 2025.05.14
47639 로버트 드니로, 칸 영화제서 “트럼프는 속물” 직격 랭크뉴스 2025.05.14
47638 [대선공약] 1호 공약 '경제성장' 내세웠지만…이재명 "공정" 김문수 "자유" 랭크뉴스 2025.05.14
47637 ‘세계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 별세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