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노파심에 드리는 말"이라고 전제하면서 홍 전 시장에게 "이재명의 사탕발림에 결코 흔들리시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시장님의 정치적 스탠스에 변화의 기류가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혹여 1%라도 이재명 후보와의 협력 가능성을 고려하고 계신다 해도 절대 손을 잡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홍 전 시장에게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한다, 좌우 통합정부 등은 꼭 필요한 정책이고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 잔 나누자"라며 손짓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일부 홍 전 시장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돕겠다"며 기자회견까지 한 상황.

[신영길/홍사모 중앙회장]
"홍준표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이념과 사상 진영을 떠나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결국 불발되긴 했지만 홍 전 시장의 경제책사였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의 이재명 캠프 합류설까지 제기되자, 안 의원은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은 홍 전 시장을 향해 "지지층들이 이재명 측으로 가는 흐름을 단호히 제지해 달라"며 "이재명 후보를 막고 우리가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08 "아들 사진 왜 올려"…중학생 아들 친구 납치한 4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5.13
47407 검찰, 허경영 구속영장 청구‥사기·준강제추행 혐의 랭크뉴스 2025.05.13
47406 김문수, 배현진에 “미스 가락시장” 성차별 발언…망언 ‘업데이트’ 랭크뉴스 2025.05.13
47405 [르포]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래 안해” “누구도 표 안 주고 싶어”…국힘 때린 대구 민심 랭크뉴스 2025.05.13
47404 “키 167㎝ 물려준 부모, 반드시 토막낼 것”… 서울대 졸업생 극단적 패륜 발언 논란 랭크뉴스 2025.05.13
47403 "급발진에 손자가‥" 실험에도 "인정 안 돼" 판결에 오열 랭크뉴스 2025.05.13
47402 김문수, 이틀째 영남 표밭 다지기···“박정희 묘에 침 뱉던 내가 꽃 바쳐” 랭크뉴스 2025.05.13
47401 “재명이가 남이가” 이재명, 험지 TK서 박정희 언급하며 ‘실용’ 강조 랭크뉴스 2025.05.13
47400 [르포] ‘경제 불황’에 뿔난 대구 민심... “이재명이 경제는 좀 살리려나”vs. “보수 적통은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5.13
47399 대선주자들, 일제히 TK 공략…이재명·김문수는 '박정희 마케팅'(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398 TK 간 이재명 “박정희, 나쁜 사람이라했지만… 공도 있어” 랭크뉴스 2025.05.13
47397 ‘탄핵 찬성’ 하림 “광장에서 노래했다고 국가기관 행사 취소 통보···내 노래 두렵나” 랭크뉴스 2025.05.13
47396 김건희 여사의 검찰 불출석 사유서에 이재명·문재인 적힌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3
47395 "트럼프가 다 망쳤다?"…미국, 세계 평판 순위서 ‘굴욕의 역주행’ [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5.13
47394 이수근도 사칭 사기 당했다…400만원 와인 예약하고 '노쇼' 랭크뉴스 2025.05.13
47393 용인 자택서 부모·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5.13
47392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재심 45년 만에 열린다 랭크뉴스 2025.05.13
47391 ‘반탄파 빼고 다 받는다’… 집권 後 계산하는 이재명 랭크뉴스 2025.05.13
47390 김건희, 검찰 불출석 통보…“문재인도 대면조사 안 해”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5.13
47389 [단독] 美中, 이번 주 제주서 2차 관세담판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