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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님, 주문하신 라테 나왔습니다"

"김문수 님,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당분간 스타벅스에서 이런 이름들은 못 부릅니다.

정치적으로 예민할 수 있어 사용을 막았다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부분 매장에서 음료 주문 시 고객 닉네임을 부르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닉네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데, 이번 대선 후보 7명의 이름은 설정할 수 없도록 제한한 겁니다.

스타벅스가 금지한 부적절한 닉네임 기준은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표현 ▲타인을 비방하는 표현 ▲매장 직원이 부르기 어려운 표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표현 등입니다.

"사회·정치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도 스타벅스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한덕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김동연, 김경수 등은 설정이 가능하고, 양당 원내대표인 박찬대, 권성동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과 동명이인이 많은 만큼, 대선 기간이 끝나면 대선 후보 이름들은 다시 닉네임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교감을 이유로 고객을 호명하는 방침을 고수해 왔는데, 일부 고객 불만이 제기되면서 2023년부터 일부 매장에 진동벨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일부 매장에는 주문 키오스크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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