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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한 건물의 지하 주차장입니다.

만차인 걸 알게된 운전자는 차를 돌려 나가려고 하는데요.

차량이 커서 기계식 주차장마저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

이때, 주차 관리인이 나서 회전판에 차를 대면 나가기 쉽게 차를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유튜브 '한문철 TV' : "왼쪽으로 조금 더 대야 되겠는데요?"]

주차 관리인은 "조금 더 뒤로 가라"는 등 운전자에게 지시하더니 이내 회전판을 작동시키는데요.

회전판과 함께 서서히 돌아가는 차량.

그런데 이때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과 부딪히고 맙니다.

운전자와 관리인 모두 당황스러운 상황. 과실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운전자는 이후 자신의 보험사가 사고 처리를 위해 주차 관리인에게 연락했으나 전화를 회피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제보를 받은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 잘못이 없다" 고 했는데요.

이어 "주차장 측 영업배상 책임보험이 있다면 그걸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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