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했던 100% 넘는 관세를 한시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늘(12일) 상대국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한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고위급 무역 협상 결과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90일 동안 현재 145%인 대중국 관세를 3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유지되는 30%의 관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중국이 마약류 펜타닐 원료의 미국 유입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다며 메겼던 20% 관세와,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적용되는 보편 관세 성격의 상호 관세 10%를 더한 수치입니다.

중국은 향후 90일 동안 대미 관세를 현행 125%에서 10%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맞대응해 메겼던 보복 관세를 한시 철회한 셈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중국의 ‘경제 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이 참여하는 무역 협상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미중 ‘관세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첫 공식 고위급 무역 협상으로, 양국 대표단은 1박 2일 동안 ‘마라톤 협의’를 진행한 뒤 오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16 미중, 90일간 관세 인하... 미국 145%→30%, 중국 125%→10% 랭크뉴스 2025.05.12
46915 [속보] 대법, 국회에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14 이재명 "검사파면제 도입, 대법관 증원"…군·검·사법부 손본다 [10대 공약] 랭크뉴스 2025.05.12
46913 [속보] 14일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대법 "조희대, 출석 어렵다" 랭크뉴스 2025.05.12
46912 김용태, ‘채 상병 특검’ 반대하더니…대선 앞 ‘진상 규명’ 표명 랭크뉴스 2025.05.12
46911 경찰, 대선 후보 협박글 수사 착수… 7건 모두 이재명 랭크뉴스 2025.05.12
46910 [속보] "법관 출석 곤란"… 대법, 국회에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09 “우리가 거지냐, 왜 구걸해”…이준석 바꾼 ‘삼성전자 사건’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2
46908 [속보] 대법원, 국회에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07 [속보]조희대 등 대법관들, 국회에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06 트럼프·시진핑 갈등 끝났나…美中 상호관세 115%포인트씩 내린다 랭크뉴스 2025.05.12
46905 [1보] 대법원, 국회에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5.05.12
46904 무엇이 스타벅스를 이렇게 만들었나…“밤 10시까지 영업 연장”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2
46903 "누가 쫓아온다"…뛰어다니던 중학생들, 충격의 '환각 난동' 랭크뉴스 2025.05.12
46902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SK(주) 지분 전량 매도 랭크뉴스 2025.05.12
46901 검찰, 김건희 여사에게 “14일 출석” 통보…출석 응할지는 알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5.12
46900 김용태, 채상병 묘역 홀로 참배‥"수사외압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2
46899 홍준표 '선배님'으로 부른 이재명…"돌아오시면 막걸리 나누시죠" 랭크뉴스 2025.05.12
46898 [속보] 미 “대중 관세 145→30%” 중 “대미 125→10%” 합의 랭크뉴스 2025.05.12
46897 ‘대전’ 찾은 김문수 “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 CTX 반드시 개통”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