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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재중. 사진은 지난 3월 27일 서울 종로구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뉴스1

가수 김재중이 금융 플랫폼 계정 해킹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12일 김재중은 지난 7일 공식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이 해킹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계정 비밀번호가 해킹범에 의해 임의로 변경됐고, 본인은 새로운 비밀번호를 알지 못해 대응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재중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센터에 여러 차례 문의했지만 1시간 넘는 통화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비밀번호를 해킹한 사람이 바꿨는데, 왜 내가 그걸 알아야 하나”라며 오히려 피해자가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김재중은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겪은 황당한 경험도 전했다. 그는 “다른 상담사를 연결해 준다고 해서 어느 부서인지 물었더니 처음 통화했던 곳이었다. 멘탈(정신력)이 무너졌다”며 “상담사분들이 고생하는 건 알지만 이 시스템은 너무 부실하다”고 했다.

다행히 이번 해킹 사건은 계정 해지 및 탈퇴를 통해 이틀 만에 마무리됐다. 김재중은 “추가적인 금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정말 무서운 하루였다”고 했다.

김재중은 최근 ‘재산 1조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그는 “내가 20년 동안 탔던 차를 전부 재산 목록에 넣었더라. 부동산은 있다가도 없고, 차도 팔고 다른 걸 사기도 한다”며 “그걸 전부 재산 목록에 넣으면 1조원이겠지만, 그렇게 벌 수가 없고 그런 구조도 안 된다”고 해명했다.

다만 김재중은 대한민국 상위 0.05% VIP에게만 발급된다는 블랙카드를 12년 정도 사용했다고 밝혀 재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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