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은 오늘 김혜경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하고, 김 씨와 검사 양측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김 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지난 2021년 8월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또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 4천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식사 모임은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을 돕기 위해 당내 유력 정치인 배우자를 소개받는 자리로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점, 참석자들도 식사 대금을 피고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예측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 김 씨가 밥값을 결제한 수행비서를 "묵인 내지 용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5년간 박탈되고 선거 운동도 할 수 없지만, 김 씨 측이 상고할 경우 다음 달 대통령선거 이전에 대법원이 형을 확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91 ‘미중 관세전쟁’ 왜 미국은 30%, 중국은 10%인가? 랭크뉴스 2025.05.12
46890 이재명 "홍준표 선배님의 제7공화국·좌우통합정부 말씀에 공감" 랭크뉴스 2025.05.12
46889 미, 대중 관세 30%…중 대미 관세 10%로 90일 간 인하 합의 랭크뉴스 2025.05.12
46888 "우리 아이 키, 3개월만에 18cm 클 수 있다고?"…성장 영양제 거짓광고 '심각' 랭크뉴스 2025.05.12
46887 [속보] 미중, 90일간 관세 인하... 미국 145%→30%, 중국 125%→10% 랭크뉴스 2025.05.12
46886 [속보] 미중 인하관세 90일간 유지…추가협상 지속 랭크뉴스 2025.05.12
46885 美 "대중관세 145→30%로" 中 "대미관세 125→10%로" [공동성명 발표] 랭크뉴스 2025.05.12
46884 美 대중관세 145%→30%, 中 대미관세 125%→10%…미중 관세합의 랭크뉴스 2025.05.12
46883 "스00하는거야?" 경기도의회 국힘 상임위원장 사무처 직원에 성희롱 의혹 파문 랭크뉴스 2025.05.12
46882 현충원 간 김문수, 채 상병 묘역 코앞 ‘패싱’…“다 참배할 순 없어” 랭크뉴스 2025.05.12
46881 [속보] 미, 대중관세 145%→30%, 중, 대미관세 125%→10%‥미·중 관세합의 랭크뉴스 2025.05.12
46880 '편의점 성공신화'도 끝났나... 1분기 편의점 매출 역성장 랭크뉴스 2025.05.12
46879 미 “대중 관세 30%”·중 “대미 관세 10%”…90일간 상호 인하 합의 랭크뉴스 2025.05.12
46878 "지난달에만 70만명 타갔다"…실업급여 지급액 '껑충' 뛰고 일자리는 줄고 랭크뉴스 2025.05.12
46877 이재명 “홍준표, 낭만의 정치인… 돌아오면 막걸리 한잔하자” 랭크뉴스 2025.05.12
46876 [속보] 美 "대중관세 145→30%로" 中 "대미관세 125→10%로" [공동성명 발표] 랭크뉴스 2025.05.12
46875 [속보] 미국 "中상품 관세 145→30%로"…중국 "美상품 관세 125→10%로" 랭크뉴스 2025.05.12
46874 '이재명 측근' 정진상, 대장동 민간업자들 재판서 또 증언 거부 랭크뉴스 2025.05.12
46873 "삼성보다 10조원 더 벌었다" TSMC, 파운드리 왕좌 굳히기 랭크뉴스 2025.05.12
46872 [단독] 서울고검, '도이치' 김건희 여사 재수사 본격 착수‥과거 수사 검사 파견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