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심리적 지배하에 신도 추행했다고 판단
검찰, 구속 영장 청구 여부 검토 중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뉴스1

경찰이 준강제추행과 사기 등 혐의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준강제추행·사기·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허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허 대표는 하늘궁 여성 신도들로부터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허 대표가 자신의 심리적 지배하에 놓은 신도들을 추행했다고 보고 공중밀집장소 추행에서 준강제추행으로 혐의를 바꿔 적용했다.

허 대표는 신도들에게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경찰은 허 대표를 10여 차례 소환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다. 허 대표는 “고소인(신도)들이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소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03 ‘내란 혐의’ 첫 공개 출석한 尹, 4차례 묵묵부답... 수방사 부관 “尹, 총 쏴서 의원 끌고 나오라 지시" 랭크뉴스 2025.05.12
47002 검찰, 14일 소환조사 통보…김건희, ‘건강 이유’로 불응할 듯 랭크뉴스 2025.05.12
47001 김문수, 서울-대전-대구 유세…“민생·경제·안보 대통령 되겠다” 랭크뉴스 2025.05.12
47000 “윤석열, 사실과 다른 말해…진실 밝혀야겠다는 마음에 증언” 랭크뉴스 2025.05.12
46999 미·중 관세 90일간 인하 합의…美 145%→30%, 中 125%→10% 랭크뉴스 2025.05.12
46998 폭탄관세 멈췄다…미중, 상호관세 115%씩 예상밖 대폭 인하 왜 랭크뉴스 2025.05.12
46997 ‘내란 혐의’ 공개출석한 尹… 퇴정 때도 질문에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5.05.12
46996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국민 고통 진심으로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95 "훌륭한 가정교육"...아파트 게시된 '온 가족 사과문', 칭찬 쇄도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2
46994 [바티칸 르포] '뜨거운 열광' 교황 첫회견…"약자위한 소통" 강조 랭크뉴스 2025.05.12
46993 이재명 10대 공약, 3년 전 ‘기본사회’ 미뤄두고 ‘K-시리즈’ 전면에 랭크뉴스 2025.05.12
46992 홍준표 경제책사 이병태 “이재명 캠프로…호랑이굴에서 마지막 외침” 랭크뉴스 2025.05.12
46991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K이니셔티브 벨트’ 돌며 반도체·기술혁신 강조 랭크뉴스 2025.05.12
46990 “윤석열, 사실과 다른 말 해···진실 밝혀야겠다 생각” 군 간부 증언 랭크뉴스 2025.05.12
46989 홍준표 ‘경제 책사’ 이병태 명예교수, 김문수 아닌 이재명 선대위로 랭크뉴스 2025.05.12
46988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 “고통 겪는 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87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고통 겪는 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86 전두환 얼굴 새긴 가방 쇼핑몰에…오월단체, 판매 중단 요청 랭크뉴스 2025.05.12
46985 경기 시흥 물왕호수서 6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12
46984 상가 여자화장실서 성폭행 시도하다 시민에 붙잡힌 30대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