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방약 가격을 최대 80%까지 인하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내일 오전 9시 백악관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80%까지 인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처방약 가격이 다른 선진국들보다 지나치게 높은 현실을 비판하며 “수년 동안 제약회사들이 연구개발 비용을 이유로 약값을 높여왔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국 시민들에게 전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제약업계의 정치자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공화당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올바른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핵심 정책은 이른바 ‘최혜국대우(이하 MFN, Most Favored Nation) 약가 정책’이다.
그는 “예를 들어 어떤 약이 독일에서 1만 원 프랑스에서 8000원 캐나다에서 6000원에 팔린다면, 미국은 가장 저렴한 가격인 6000원만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보건정책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RAND)에 따르면 미국의 처방약 가격은 OECD 평균보다 2.78배 특히 브랜드 의약품은 4.2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금까지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약가를 책정해 왔지만 MFN 정책이 도입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약값을 기준으로 미국 내 약가가 결정된다.
그는 “미국은 이제 공정한 대우를 받을 것이며 시민들의 의료비는 과거에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내일 오전 9시 백악관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80%까지 인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처방약 가격이 다른 선진국들보다 지나치게 높은 현실을 비판하며 “수년 동안 제약회사들이 연구개발 비용을 이유로 약값을 높여왔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국 시민들에게 전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제약업계의 정치자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공화당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올바른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핵심 정책은 이른바 ‘최혜국대우(이하 MFN, Most Favored Nation) 약가 정책’이다.
그는 “예를 들어 어떤 약이 독일에서 1만 원 프랑스에서 8000원 캐나다에서 6000원에 팔린다면, 미국은 가장 저렴한 가격인 6000원만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보건정책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RAND)에 따르면 미국의 처방약 가격은 OECD 평균보다 2.78배 특히 브랜드 의약품은 4.2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금까지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약가를 책정해 왔지만 MFN 정책이 도입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약값을 기준으로 미국 내 약가가 결정된다.
그는 “미국은 이제 공정한 대우를 받을 것이며 시민들의 의료비는 과거에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