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용등급 강등 후 나흘만에 회생신청…고지 시점 등 확인할듯


검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기평과 한신평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는데,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 이를 알고서도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통해 한기평·한신평이 홈플러스 측에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 경고·고지한 시점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85 오늘부터 선거운동 시작…정부 “선거 관련 불법행위 철저히 수사” 랭크뉴스 2025.05.12
46784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내정’ 김용태 “尹 계엄·당 과오에 사과” 랭크뉴스 2025.05.12
46783 '갑질 논란' 박정택 수도군단장 직무배제‥"신속히 징계해야" 랭크뉴스 2025.05.12
46782 국힘 김용태 "尹 잘못에 책임 못 지운 과오 반성, 보수연대 시작해야" 랭크뉴스 2025.05.12
46781 김문수 "가짜 진보 확 찢어버리고 싶다"... 첫 일성으로 '자유 통일' 띄우기 랭크뉴스 2025.05.12
46780 김문수, 가락시장에서 유세 시작‥"선거는 다이내믹" 랭크뉴스 2025.05.12
46779 정부, 대선 앞두고 대국민 담화 발표…“5대 선거범죄 철저히 차단·단속” 랭크뉴스 2025.05.12
46778 방탄복 입은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뿐" 랭크뉴스 2025.05.12
46777 이준석 "대통령 힘 빼고 여성가족부·공수처 폐지"‥'10대 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5.12
46776 尹 첫 법원 출석 모습에…“사랑해요” 법원 몰린 지지자 랭크뉴스 2025.05.12
46775 김문수 "가난하게 하는 게 진보인가…가짜진보 찢어버리고 싶다" 랭크뉴스 2025.05.12
46774 이주호 대행 “딥페이크 등 선거 위법행위,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 랭크뉴스 2025.05.12
46773 이재명·김문수 1호 공약은 '경제'… 이준석은 '부처 개편' 전면에 랭크뉴스 2025.05.12
46772 생애 첫 '포토라인' 윤석열, 의외로 발걸음 안 멈추고‥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12
46771 김문수 “나를 이 자리에 앉힌 사람은 서영교 민주당 의원···난 한 게 없다” 랭크뉴스 2025.05.12
46770 경찰, 대선후보 협박글 7건 적발… 모두 이재명 관련 랭크뉴스 2025.05.12
46769 관세 탓에 美 자동차 수출, 1년 전보다 20% 감소… KDI “韓 경기 둔화 시사 지표” 랭크뉴스 2025.05.12
46768 방탄복 입고 출정식 나선 이재명 “국민 통합에 확실히 앞장설 것” 랭크뉴스 2025.05.12
46767 SKT, 해외로밍 고객도 유심보호…취약계층 방문 서비스 추진(종합) 랭크뉴스 2025.05.12
46766 90년생 김용태, 국힘 비대위원장 지명…"尹계엄 잘못, 사과"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