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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저격 사각 없애는 용도
후보 경호 확보하며 시각적 효과도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낙지거리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출정식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발언하는 연단 주변에 ‘풍선’을 설치한다. 공식 유세 시작과 함께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되자, 이에 대응하는 경호 확보 차원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출정식에서 원거리 저격 사각(射角·발사 각도)를 없애기 위해 이 후보 주변에 풍선을 띄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후보 테러를 기도하기 위해 러시아제 저격총이 수입됐다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에 지난 10일 당내에 테러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테러 제보 센터를 운영하며, 후보실에는 ‘후보 안전실’을 설치해 군·경 출신 현역 의원들을 배치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을 기점으로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이 본격화될 것을 대비해 경찰과 협조를 강화하는 등 방도를 모색해왔다. 출정식 풍선 설치도 그 과정에서 경호 아이디어의 하나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풍선은 후보 경호를 확보하면서도, 지지자들에게 보이기에 ‘소프트’한 사물”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경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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