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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프랑스의 한 거리에서 한국인 여성이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인종차별을 당했습니다.

당시 장면은 온라인으로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들은 당국에 직접 신고하는 등 분노했습니다.

한 한국인 여성이 프랑스 남부 툴루즈 거리에서 생방송을 진행 중인데요.

이때 근처에 있던 남성이 말을 걸더니 대뜸 여성의 카메라를 내리칩니다.

이 여성은 100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터넷 방송인 지니티.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던 중 생전 처음 본 남성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니티에게 "뭘 찍는 거야? 더러운 중국 여자야"라며"꺼지라"는 등 막말을 퍼부었는데요.

충격적인 장면에 지니티는 당황해 하면서도, "내 얼굴을 찍고 있었다", "여긴 공공장소"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을 온라인상에 공유하는가 하면 당국에 신고해 남성을 체포하라고 요구했는데요.

논란의 커지자 결국 부시장까지 나섰습니다.

툴루즈 부시장은 공식 입장을 내고 "생방송을 하다 모욕과 공격을 받은 지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런 부당한 일은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현지 매체는 이 사건을 계기로 관광객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jinnytt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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