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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각) 미국과 오만의 4차 핵 협상이 마무리됐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4차 핵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란 외무부는 11일(현지 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의 네 번째 간접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협상에서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힐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며 “다음 협상은 오만이 조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도 이번 협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측의 고위 관계자는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란과 직접 협상에 나섰다고 했다.

양국은 기술적인 의논을 위해 이른 시일 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화두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폐기 여부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권리와 핵무기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은 명확히 선언했다”면서도 “핵 권리를 제한하는 게 목표라는 이란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란 내에서 절대 농축 프로그램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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