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일(현지 시각) 미국과 오만의 4차 핵 협상이 마무리됐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4차 핵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란 외무부는 11일(현지 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의 네 번째 간접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협상에서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힐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며 “다음 협상은 오만이 조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도 이번 협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측의 고위 관계자는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란과 직접 협상에 나섰다고 했다.

양국은 기술적인 의논을 위해 이른 시일 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화두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폐기 여부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권리와 핵무기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은 명확히 선언했다”면서도 “핵 권리를 제한하는 게 목표라는 이란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란 내에서 절대 농축 프로그램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15 대선 후보 갈아 치운 국민의힘 '막장' 정치... "쿠데타 책임 물어야" 랭크뉴스 2025.05.12
46614 李 광화문, 金 가락시장 택했다…여기서 대선 첫 유세하는 까닭 랭크뉴스 2025.05.12
46613 미·중 이틀 연속 마라톤 관세협상…트럼프는 “큰 진전 이뤘다” 랭크뉴스 2025.05.12
46612 [속보]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푸틴 기다릴 것” 랭크뉴스 2025.05.12
46611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작년 사상 첫 10% 돌파 랭크뉴스 2025.05.12
46610 푸틴 대화 제안에 젤렌스키 "직접 보자"…휴전협상 급물살탈까(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2
46609 SKT 유심 재설정 서비스 시작… 교체 예약자 선택 가능 랭크뉴스 2025.05.12
46608 "이거 혹시 김일성?"…당근에 올라온 '북한 지폐 판매글'에 경찰 조사 소동 랭크뉴스 2025.05.12
46607 中허리펑 "美와 협상서 중요한 합의 이뤄…12일 공동성명 발표" 랭크뉴스 2025.05.12
46606 [속보] 中 허리펑 "美와 통상·경제협의 메커니즘 구축…후속논의 계속" 랭크뉴스 2025.05.12
46605 "사탕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이아몬드였다"…산책 중 '2000만원' 횡재한 사연 랭크뉴스 2025.05.12
46604 '독도는 일본땅' 日, 전시관 더 넓혔다…'강치' 홍보 힘쓰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12
46603 "임산부·어린이 빼곤 돌아가세요"…갑자기 '난민 차단' 나선 獨,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12
46602 절도범 31% ‘노인 장발장’… 무인점포 늘어 소년범죄도 급증 랭크뉴스 2025.05.12
46601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직접 푸틴 기다릴 것"(종합) 랭크뉴스 2025.05.12
46600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푸틴 기다릴 것" 랭크뉴스 2025.05.12
46599 출입문 자물쇠 걸고 대형견까지…성매매 대금 가로챈 내연남녀 랭크뉴스 2025.05.12
46598 "또 머리가 지끈? 맥도날드 세트 먹으면 나아요"…美 신경과 의사의 조언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5.12
46597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여수 찾은 이준석…“2차산업 재도약 이끌 것” 랭크뉴스 2025.05.12
46596 인도·파키스탄, 극적 휴전 합의에도···접경지 긴장·불안 이어져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