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일(현지 시각) 미국과 오만의 4차 핵 협상이 마무리됐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4차 핵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란 외무부는 11일(현지 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의 네 번째 간접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협상에서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힐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며 “다음 협상은 오만이 조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도 이번 협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측의 고위 관계자는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란과 직접 협상에 나섰다고 했다.

양국은 기술적인 의논을 위해 이른 시일 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화두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폐기 여부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권리와 핵무기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은 명확히 선언했다”면서도 “핵 권리를 제한하는 게 목표라는 이란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란 내에서 절대 농축 프로그램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31 김문수, 尹탈당 문제에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 랭크뉴스 2025.05.14
47830 MG손보 신규 영업 금지…기존 계약은 5대 손보사로 넘긴다 랭크뉴스 2025.05.14
47829 금값·식대·스드메 다 올랐다…신부도 하객도 울리는 웨딩플레이션 랭크뉴스 2025.05.14
47828 과잉의료 부르는 실손보험…“건보 적자, 연 3~10조씩 늘어” 랭크뉴스 2025.05.14
47827 [법조 인사이드]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 올린 4대 법안… 법조계 “법원 겁박 4종 세트” 랭크뉴스 2025.05.14
47826 대한항공 또 경영권 분쟁?…한진칼 주가 이틀째 급등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4
47825 이러니 드러눕는다…車사고 합의금, 똑같이 다쳐도 최대 64배 랭크뉴스 2025.05.14
47824 이준석, 이재명 ‘HMM 부산이전’ 겨냥 “괴짜경제학 좌시 말아야” 랭크뉴스 2025.05.14
47823 [메아리] ‘판결 존중하라’ 할 자신 없다 랭크뉴스 2025.05.14
47822 김문수 캠프는 尹시즌 2?… 일정·메시지·수행까지 판박이 [캠프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4
47821 싸움 말리는 교사 폭행한 초등생…부모는 교사를 아동학대 신고 랭크뉴스 2025.05.14
47820 홈플러스, 결국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 임대료는 후순위 채권 전환될 듯 랭크뉴스 2025.05.14
47819 MG손보 영업정지, 모든 계약 ‘5대 손보사’ 이전 랭크뉴스 2025.05.14
47818 ‘우주항공청’ ‘두산에너빌리티’ 찾은 김문수… 경남서 ‘일자리 대통령’ 약속 랭크뉴스 2025.05.14
47817 "완전 개판이네" 군의관 비명…이재명·김문수 군면제 사연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4
47816 ‘윤석열 변호인’ 석동현, 김문수 선대위 합류···전광훈과 더 가까워지는 국힘 랭크뉴스 2025.05.14
47815 이재명 “내란세력 ‘깨끗한’ 법정에 세울 것”…윤석열·대법 겨냥 랭크뉴스 2025.05.14
47814 "재명이가 남이가"에 급정색‥'김문수 발언은 안 봤나' 랭크뉴스 2025.05.14
47813 1700번째 수요집회에도 혐오 공세···바들바들 떨며 소리친 위안부 할머니 랭크뉴스 2025.05.14
47812 법사위, 민주당 주도 ‘조희대 사법 남용 특검법’ 등 소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