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선 할머니가 지난 2023년 8월 12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린 202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11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이날 오후 8시5분쯤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서 거주해 왔으며 지난해 3월부터 건강 문제로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빈소는 용인 쉴락원에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