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렇게 후보를 중심으로 승리를 다짐하며 국민의힘은 대선 체제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 교체 시도를 둘러싼 지도부 책임론, 당 안팎 파열음은 계속됐습니다.

방준원 기잡니다.

[리포트]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와 번복까지.

친한계 의원들은 지도부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무리한 결정으로 악재를 만들었다"며 권영세-권성동 지도부의 동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은 모두 정계를 은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도부 책임론은 권영세 비대위원장 사퇴로 일단락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원내대표 선출은 부적절하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를 유임시켰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선거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위대한 선거입니다. 국민을 통합하는 대화합의 선거입니다."]

분열은 필패라며 단합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탄핵보다 더 무서운 것이 분열이라는 신조 하나로 버텼습니다. 분열하지 말자…."]

[안철수/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하나로 뭉쳐 이재명을 반드시 막아내야 할 역사적 사명 앞에 서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강탈 쿠데타 실패'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내란 동조 세력에 내란 비호 후보로는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서 먼저 석고대죄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은 공당의 최소 자격조차 없다"며 "자진 해산하라"고 촉구했고, 진보당도 "기호 2번을 받아봤자 대국민 사기극의 시작일 뿐"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06 “공적자금 없이 구제” MG손보, 가교보험사 거쳐 5대 손보로 랭크뉴스 2025.05.14
47805 지귀연 재판부, 김용현 재판 ‘5연속 비공개’···방청객 항의에 “검토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804 금값·식대·스드메 다 올랐다…신부도 손님도 울리는 웨딩플레이션 랭크뉴스 2025.05.14
47803 '논문 표절' 김건희 학위 취소 가능토록 소급 적용…숙대, 학칙 개정 착수 랭크뉴스 2025.05.14
47802 홍준표 “국힘, 정나미 떨어져”… 권영세 “타고난 인성” 랭크뉴스 2025.05.14
47801 민주당 “윤석열 재판 지귀연 판사, 수차례 술접대 받아” 주장…법원행정처장 “확인해보고 검토” 랭크뉴스 2025.05.14
47800 “귀여우셔, 급 아니니 벗어라”…정청래, 이재명 겨냥 ‘방탄복’ 입은 곽규택 쏘아 랭크뉴스 2025.05.14
47799 "어떡하냐 문수야"서 "아버지"? 이수정 '광속 전환' 논란 랭크뉴스 2025.05.14
47798 “1년 후엔 찍어주더라” 윤상현에 인천지역 시민단체 ‘시민소환장’ 발부 랭크뉴스 2025.05.14
47797 부사관이 女상관 모텔 끌고가 성폭행…실형에 항소하더니 결국 랭크뉴스 2025.05.14
47796 이재명 “내란 세력 반드시 찾아내 ‘깨끗한’ 법정에 세워야” 랭크뉴스 2025.05.14
47795 학폭 가해자로 몰린 10대 교육청 상대로 소송 제기해 승소 랭크뉴스 2025.05.14
47794 당보다 지지율 높은 이재명, 낮은 김문수‥왜? [맞수다] 랭크뉴스 2025.05.14
47793 [현장+]이재명 "많이 이길 거란 소리 하지말라…절박한 선거" 랭크뉴스 2025.05.14
47792 숙명여대, '표절 논문' 김건희 여사 학위 취소 위한 학칙 개정 착수 랭크뉴스 2025.05.14
47791 [뉴스 다이브] 조희대 침묵·김건희 불출석... 국민 무시? 랭크뉴스 2025.05.14
47790 "美보다 쌀값 더 무섭다"…김정은 손대자 두배 폭등, 北 딜레마 [심상찮은 北 쌀값 폭등①] 랭크뉴스 2025.05.14
47789 민주당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재판서 즉각 배제해야" 랭크뉴스 2025.05.14
47788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 제기한 민주당 “부인하기 쉽잖을 것” 랭크뉴스 2025.05.14
47787 [속보] 법사위, 민주당 주도 ‘조희대 사법 남용 특검법’ 등 소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