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페인 카탈루냐의 한 산업단지에서 현지시각 10일 큰 불이 나서 유독한 염소 가스가 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새벽 2시 20분쯤 카탈루냐의 한 수영장 청소용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난 뒤 염소가스 연기가 피어올랐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지역 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 16만여 명에게 자택에 머무르라며, 외출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어,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에 있다면 집이나 직장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화재와 염소 가스 확산으로 인해 이 지역을 지나갈 예정이었던 기차 운행이 지연되고, 도로 통행이 차단됐으며, 각종 행사들도 취소됐습니다.

다만, 현재는 외출 금지령이 해제된 상태이며, 이번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발표됐습니다.

불이 난 해당 업체의 소유주는 "화재 원인이 리튬 배터리 때문일 수 있다"며, "염소에 불이 붙기는 어렵지만, 한번 불이 붙으면 끄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34 "배현진, 미스 가락시장" 발언 논란에…김문수 측 "진의 왜곡" 랭크뉴스 2025.05.14
47733 "남은 인생 본인답게"…서부지법 난동 2명에게 판사가 한 말 랭크뉴스 2025.05.14
47732 홍준표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 랭크뉴스 2025.05.14
47731 '탄핵이 필요한 거죠' 尹 풍자 가수 불송치…KTV 고소 취소 랭크뉴스 2025.05.14
47730 트럼프의 ‘통일’ 언급에 대만 충격…‘中에 대만 팔아먹나?’ 랭크뉴스 2025.05.14
47729 김건희 "검찰 출석 어렵다‥대선에 영향줄까 봐" 랭크뉴스 2025.05.14
47728 서부지법 난동 첫선고 2명 실형…법원 "결과 참혹…모두 피해자"(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4
47727 '조희대 특검법' 법사위 상정…민주 "국민적 요구" 국힘 "사법탄압" 랭크뉴스 2025.05.14
47726 김용민 "'尹 내란사건' 재판장, 룸살롱서 수차례 술접대 받아" 랭크뉴스 2025.05.14
47725 김용민 “윤석열 내란사건 재판장, 유흥주점 접대 여러번 받아” 랭크뉴스 2025.05.14
47724 “국힘과 절연” 홍준표에 권영세 “타고난 인성 어쩔 수 없나 보다”···이준석 “황당” 랭크뉴스 2025.05.14
47723 [속보] 이재명, 산은 이전 대신 “해수부·HMM 부산으로 옮기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722 "이재명 피해자 프레임" 방탄복 입고 때린 곽규택…정청래 "귀엽네" 랭크뉴스 2025.05.14
47721 한달만에 3조 기업 인수…관리의 삼성이 달라졌다 [시그널] 랭크뉴스 2025.05.14
47720 성매매하려다 딱 걸린 남성…알고보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랭크뉴스 2025.05.14
47719 ‘서부지법 난입’ 2명 실형…서부지법 판사가 밝힌 소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4
47718 강원 고성군 수동면 비무장지대서 산불 발생···헬기 3대 투입해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5.14
47717 'IPO 대어' 쏟아지는 나스닥…美공모주 투자 어떨까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랭크뉴스 2025.05.14
47716 "부모 둘 중 한명만 거주해도 출산장려금"…경북 최고 수준이라는 '이곳' 랭크뉴스 2025.05.14
47715 "쿠데타 장본인, 인성 말할 자격없어" 洪 두둔한 이준석, 권영세 저격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