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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의 한 산업단지에서 현지시각 10일 큰 불이 나서 유독한 염소 가스가 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새벽 2시 20분쯤 카탈루냐의 한 수영장 청소용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난 뒤 염소가스 연기가 피어올랐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지역 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 16만여 명에게 자택에 머무르라며, 외출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어,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에 있다면 집이나 직장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화재와 염소 가스 확산으로 인해 이 지역을 지나갈 예정이었던 기차 운행이 지연되고, 도로 통행이 차단됐으며, 각종 행사들도 취소됐습니다.

다만, 현재는 외출 금지령이 해제된 상태이며, 이번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발표됐습니다.

불이 난 해당 업체의 소유주는 "화재 원인이 리튬 배터리 때문일 수 있다"며, "염소에 불이 붙기는 어렵지만, 한번 불이 붙으면 끄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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