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4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모도 인근 해상에서 2천 5백 톤급 해군 함정의 경유가 유출돼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연안 구조정 등 8척과 해군함정 13척을 동원해 해상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군 부두에 정박해 있던 해군 함정에서 연료유 이송 작업을 하다 경유 약 1만 리터가 5백 미터 반경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유출량과 오염 범위 등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